• 아토피, 반드시 나을 수 있다 - 조선시대 왕실 의학에서 찾은 아토피 치료의 해법

아토피 연구 14년간의 노하우와 《승정원일기》 속
조선시대 왕실 피부질환 치료법에서 찾은 아토피 치료의 탁월한 비책!


《마흔에 읽는 동의보감》, 《엄마가 읽는 동의보감》,《조선, 종기와 사투를 벌이다》,《용포 속의 비밀, 미치도록 가렵도다》등의 책을 통해 《동의보감》에 대한 깊은 지식과 선조들의 피부질환 연구에 관한 한의학적 가치를 다양하게 보여준 저자 방성혜 원장이 ‘아토피 치료법’에 관한 책을 새롭게 출간했다.
지난 14년간 한의학을 공부하고 현직 한의사로서 환자를 치료하면서 찾아낸 ‘아토피 치료’의 탁월한 해법을 모아 집필한 《아토피, 반드시 나을 수 있다》에서 저자는, ‘아토피 치료법’이라는 커다란 퍼즐 판의 비어 있는 퍼즐을 찾아 맞추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고 말한다. 하지만 드디어 비어 있는 퍼즐 조각을 찾아냈고, 그 퍼즐 판을 맞추게 된 비책은 바로 ‘조선시대 왕실 피부질환 치료법’에 있었다고 이 책에서 밝히고 있다.
조선시대에도 분명 피부질환이 있었을 텐데, 당시 최고의 의사인 왕실의 어의는 어떻게 왕과 왕가의 피부질환을 치료했는지, 어떤 약재와 어떤 처방으로 가려움증, 종기, 습진, 부스럼, 홍반 등의 다양한 피부의 문제들을 해결해나갔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승정원일기》를 찾아보았고, 그 속에서 지금껏 풀지 못했던 아토피 치료의 실마리를 찾아냈다. 그리고 그 실마리를 바탕으로 실제로 아토피 환자 치료에 적용하면서 놀라운 치료 효과를 거뒀다.
인체 면역 반응의 원리, 면역 과잉 반응에 대한 이해를 통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논리적인 설명으로 ‘아토피 치료법’을 알려주고 있는 이 책은, 때로는 지금껏 알려진 아토피에 관한 상식을 뒤집는 반전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 반전이라는 것이 지극히 상식적인 해법이며, 결코 인체의 ‘여환무단(如環無端, 고리와 같아서 끝이 없이 순환한다)’함을 해치지 않으면서 원래의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려놓을 수 있는 지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인체 면역 반응에 대한 원리만 제대로 안다면
아토피는 반드시 나을 수 있습니다!”

 한의학 관점에서 짚어낸 인체 면역 과잉 반응에 대한 근본적 진단과 해법

이 책에서 저자는, 아토피가 무엇인지, 아토피 치료의 핵심은 무엇인지, 그리고 치료 과정 중의 생활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총 3가지 방향에서 아토피가 나을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말로 아토피 치료의 핵심을 설명한다.

“아토피는 면역의 과잉 반응에 의해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일종입니다. 면역 체계가 과잉 반응함으로써 염증이 수시로 발생하고, 염증으로 인한 찌꺼기가 깨끗하게 해소되지 못한 채 인체 구석구석에 쌓인 것이죠. 마치 더러운 물이 흐르는 하수도처럼 우리 몸속 구석구석에 뻗어 염증의 찌꺼기를 수송하는 림프관과, 림프관이 호수처럼 모여 있는 림프절에 특히 염증의 찌꺼기가 많이 쌓입니다. 그런데 아토피가 쉽게, 그리고 심하게 생기는 곳이 바로 림프절이 위치한 곳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따라서 아토피는, 림프절 뿐만 아니라 우리 몸속에 쌓여 있는 염증의 찌꺼기를 해소해야만 나을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의 과잉 반응을 잠재우고, 우리 몸이 가진 회복력으로 정상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오장육부에서 피부로, 피부에서 오장육부로 강력하게 순환시켜야 합니다. 이것이 아토피 치료의 핵심입니다.”

면역의 과잉 반응이 근본적으로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바로 이것 때문이다!’라고 명확히 밝혀낸 것은 아니지만, 면역 반응으로 인한 염증의 찌꺼기가 해소되지 못하고 몸속에 쌓이게 되면 그것이 면역 체계를 예민하게 만든다는 사실은 명확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과잉 의료와 현대의 오염된 환경, 잘못된 치료법 등으로 인해 피부를 자극하고 더욱 예민하게 만들면서 없던 아토피도 생기고 약한 아토피가 심화된다는 사실도 책에서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아토피 치료에 있어서 양약은, 염증의 찌꺼기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도움을 줄 수 없으며, 염증의 찌꺼기를 적극적으로 해소해주는 한약의 도움으로 아토피를 탈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조선시대 왕과 왕가의 피부질환 치료법에서 찾은 아토피 치료의 숨겨진 해법

저자 방성혜 원장은, ‘한의학의 피부과 치료법’에 관해 박사 논문을 쓰고 10년 이상 한의학으로 아토피 및 피부질환을 치료하면서 피부를 원래의 건강하고 뽀얀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과정에서 어떤 아토피는 짧은 기간에 쉽게 치료가 가능했지만, 어떤 아토피는 결코 쉽게 낫지 않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가려움증, 태선화, 색소침착 등의 증상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을까?’에 대해 연구했다. 그러던 중,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어떤 치료법을 통해 피부질환을 치료했는지를 공부했고, 《승정원일기》 속에 남겨진 어의의 처방법을 들여다보면서 중증 아토피 증상 치료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
그 처방법을 똑같이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는 없었지만, 가려움증, 태선화, 색소침착 같은 중증 아토피 증상을 완화시키고 촉촉하고 깨끗한 피부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에 적용시켰고, 실제로 꿈쩍도 않던 증상들이 빠른 시일 내에 좋아지고 회복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환자의 상태, 체질, 생활습관 등이 모두 달라 동일한 처방으로 치료할 수 없기에, 환자의 상황과 상태에 따라 한약의 성분을 달리함으로써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그와 동시에 피부 호흡과 인체의 자연스러운 순환을 돕기 위한 운동 요법과 목욕 요법이 필요함을 적극적으로 어필한다. 즉, 아픈 피부를 치료하는 것을 넘어 원래의 촉촉하고 뽀얀 피부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피부 호흡을 되살릴 수 있도록 운동과 반신욕이나 족욕을 꾸준히 해야 함을 강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아토피에 대한 반전과 새로운 상식

저자 방성혜 원장은, “이 책에서 설명하는 아토피 치료의 핵심이 때로는 지금까지 알려진 아토피에 대한 상식에 반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먹을 것을 조심해야 한다든지, 오염된 환경에서는 아토피가 악화된다든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할수록 치료가 어렵다든지 등 아토피 증상의 변화에 대한 공통적인 주의사항은 동일하다.
하지만 흔하게 걸리는 ‘감기’에 대한 과잉 의료가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든지, 치료 중 피부가 자주 활발하게 변할수록 빨리 낫는다든지, 단순 열감기가 아토피 치료의 천재일우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등, 지금껏 아토피 치료와 관계없어 보이는 것들과 아토피 증상과의 상관관계를 소개함으로써 면역의 과잉 반응이 인체의 다양한 부분과 닿아 있음을 상식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 절대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쓰지 마라!
- 의료 과잉이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다!
- 가려울 땐 샤워기의 뜨거운 물로 환부를 마사지하라!
- 아토피 한약을 복용해 염증을 제거하고, 운동과 목욕 요법으로 강력하게 순환시켜라!
- 피부 변화가 활발하게 이뤄질수록 빨리 낫는다!
- 치료 중에는 절대 피부에 손대지 마라! 특히, 각질을 떼지 마라!
- 단순 열감기는 아토피 치료의 천재일우의 기회가 될 수 있다!
- 아토피 아기의 이유식은 가장 늦게, 가장 천천히, 가장 담백하게 진행하라!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