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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제목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항암 화학 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 중 어떤 하위그룹에게 고강도 운동요법이 도움되는가?

서지사항

Courneya KS, McKenzie DC, Mackey JR, Gelmon K, Friedenreich CM, Yasui Y, Reid RD, Vallerand JR, Adams SC, Proulx C, Dolan LB, Wooding E, Segal RJ. Subgroup effects in a randomised trial of different types and doses of exercise during breast cancer chemotherapy. Br J Cancer. 2014 Oct 28;111(9):1718-25.

연구설계

randomised trial

연구목적

저자들은 The Combined Aerobic and Resistance Excercise (CARE) Trial의 결과 저강도의 운동을 시행 (STANDARD군)한 경우 에 비해 고강도의 운동을 시행 (HIGH 및 COMBINED군) 한 경우 암과 관련된 각종 증상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강도의 운동이 모든 유방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본 연구에서는 하위그룹 (subgroup) 분석을 통해 고강도의 운동으로부터 유의함을 얻을 수 있는 환자군의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질환 및 연구대상

stage I에서 IIIc 사이의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 후 보조요법 (adjuvant therapy)으로 항암 화학 치료를 시작한 18세 이상의 여성

시험군중재

항암 화학 치료를 시행하는 동안에 매주 3회, 1회당 25-60분의 운동요법을 시행하였다. 피험자는 STANDARD, COMBINED 및 HIGH의 세 군 중의 하나에 무작위로 배정되었으며, 각각의 군은 운동의 종류 및 시간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STANDARD군은 미국 보건복지부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에서 발표한 운동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매주 3회, 1회당 25-30분 동안 유산소운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중재를 구성하였다.
COMBINED군은 25-30분의 유산소운동에 25-30분의 근력운동 (resistance training)을 추가하여 매주 3회 실시하였으며, HIGH군은 매주 3회, 1회당 50-60분의 유산소운동을 실시하였다.
운동은 매번 트레이너의 감독하에 시행되었으며, 모든 피험자를 대상으로 참석 여부와 정해진 운동을 끝마쳤는지가 매번 기록되었다.

대조군중재

설정되지 않음.

평가지표

주관적인 평가지표와 객관적인 평가지표가 사용되었다.
주관적인 평가지표에는 통증, 피로, 내분비와 관련된 신체 증상, 항암제로 인한 신경병증과 같은 피험자가 느끼는 증상의 정도를 평가한 것이며 중재 전후에 총 4회에 걸쳐 피험자로 하여금 설문을 작성하게 하였다.
객관적인 평가지표에는 유산소 운동 능력 (aerobic fitness), 근력, 체지방량 (fat mass) 및 제지방량 (lean body mass)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중재가 시작되기 전과 중재가 종료된 시점에 각각 측정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평가지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연령, 결혼 여부, 폐경 여부, 평소 시행하던 유산소 및 근력운동 정도, 기초적인 운동능력, 체질량지수, 유방암의 병기, 유방절제술 여부, 항암제의 종류, 항암 화학 치료의 기간 등의 항목을 조사하여 이 가운데 어떤 항목이 상기 평가지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확인하였다.

주요결과

STANDARD, HIGH, COMBINED 군에 각각 95, 99, 102명씩 총 296명의 피험자가 분석 대상이 되었으며, 각 군에서 차례로 88%, 82%, 78%의 순응도를 보였다.
평가지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했던 항목들 가운데 주요한 항목은 체질량지수로, 체질량지수가 정상범위인 경우에는 HIGH 및 COMBINED군에 해당하는 고강도 운동을 통해 얻는 효과가 컸던 반면 체질량지수가 너무 작거나 큰 경우에는 고강도 운동이 통증, 내분비와 관련된 증상, 항암제로 인한 신경병증, 유산소 운동 능력, 근력, 체지방량 등의 평가지표들을 개선시키지 못하거나 오히려 악화시켰다.
또한 체질량지수 이외에 연령, 폐경 여부, 기초적인 운동능력 등의 항목이 일부 주관적인 평가지표에 영향을 미쳤으며, 구체적으로 50세 미만, 폐경 전, 기초적인 운동능력이 좋은 경우들이 고강도 운동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하위그룹에 해당하였다.

저자결론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항암 화학 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 가운데 정상범위의 체질량지수, 50세 미만, 폐경 전, 기초적인 운동능력이 좋은 경우 등이 고강도 운동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환자군 특성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들이 누적됨에 따라 앞으로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식 운동처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KMCRIC 비평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서 항암 화학 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CARE trial의 결과, 일반적인 권고에 비해 고강도의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통증과 피로와 같은 신체 증상을 더 완화하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며 우울 증상을 개선하는 등의 효과가 있음이 동일한 저자들에 의해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유방암 환자 모두가 고강도의 운동으로부터 유의함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특성을 갖는 유방암 환자에게 고강도의 운동이 도움이 될지를 알 수 있다면 운동요법의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목적에서 수행되어 체질량지수, 연령, 폐경 여부 및 기초적인 운동능력 등이 운동요법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그러나 본 연구의 환자군 및 운동 프로토콜에 한정된 결론이므로 단순히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유방암 환자에게 좋다'는 식의 성급한 임상적 접근을 시도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이전 연구들 [1,2]에서 결혼 여부나 항암제의 종류 등 다른 항목들이 운동요법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 점을 고려하면 본 연구의 결론을 그대로 임상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이며, 운동요법의 개인별 맞춤치료가 실현되기까지는 추가적인 연구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1]

[2]

작성자

홍성군 금마보건지소 공중보건한의사 박형준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