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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중심한의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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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제목

암성통증에 대한 마약성 진통제 적용의 부작용으로 발생한 변비에 소승기탕합증액탕은 효과 및 안정성 모두를 담보할 수 있는 치료일까?

서지사항

Chen CM, Lin LZ, Zhang EX. Standardized treatment of Chinese medicine decoction for cancer pain patients with opioid-induced constipation: a multi-center prospective randomized controlled study. Chin J Integr Med. 2014 Jul;20(7):496-502.

연구설계

multi-center, prospective, randomized controlled study

연구목적

암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하여 발생한 변비에 대해서 한약(기본방 소승기탕합증액탕에 적열, 기허, 혈허, 양허 변증에 따른 가미)을 투여하여 변비 증상 개선, 삶의 질 지표 개선, 안정성 및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영향을 확인

질환 및 연구대상

암으로 진단받아 그로 인한 통증으로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변비 (ROME III상 진단)를 호소하는 18세 이상 성인 406명

시험군중재

소승기탕합증액탕을 기본방으로 두고 적열 변증 시 포공영 금은화를, 기허 변증 시 황기 당삼을, 혈허 변증 시 하수오 생지황을, 양허 변증 시 육종용 당귀를 가미하여 14일간 회당 100~200mL, 하루 2회 탕약의 형태 복용

대조군중재

페놀프탈레인 경구약을 1일 3회, 회당 100~200mg을 14일간 복용

평가지표

Cleveland constipation score (CCS)
Numerical Rating Scale (NRS) of pain
Chinese version of European Organisation for Research and Treatment of Cancer,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C30 V3.0 (EORTC QLQ-C30 V3.0)
이 지표들을 이용해서 변비 증상 개선, 암성통증에 대한 효과, 삶의 질 개선을 측정

주요결과

CCS 점수의 감소 QoL 설문지상 호전반응으로 변비 증상 개선과 삶의 질 지표개선의 유의한 효과 확인 (p<0.05)
전체 효과점수 (각 군을 치료 전후 비교하여 회복, 명백한 효과, 효과, 효과 없음까지 4단계로 나누어 분류한 후 각각의 단계에 속하는 비율을 비교)는 탕약을 적용한 군이 대조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높게 나옴 (p<0.05).
NRS상에서 통증 지표의 유의한 감소는 발견되지 않음.
부작용 소견 또한 발견되지 않음.

저자결론

탕약은 암성통증에 대한 마약성 진통제 적용으로 발생한 변비에 효과적이며 삶의 질도 개선해주었다. 또한, 변비 치료에 대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마약성 진통제 치료를 방해하지도 않았다.

KMCRIC 비평

암 환자의 75%가량이 통증을 호소하고 이런 통증 중 중등도 이상의 통증의 경우 마약성 진통제가 처방될 수 있다고 WHO에서 권고하고 있다.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으로 변비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이로 인해 우울, 예민, 심혈관계 증상 등이 이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암성통증으로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고 있는 환자가 변비를 부작용으로 호소할 경우 한약 처방인 소승기탕합증액탕이 변비 증상의 개선, 삶의 질의개선 및 마약성 진통제 효과와의 상관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시행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연구이다.
연구 결과상 탕약을 처방받은 군에서 변비 증상의 개선, 삶의 질 지표의 개선이 유의하게 발생하면서 이차적인 부작용이나 마약성 진통제의 효과저하를 유발하지도 않았다. 효과와 안정성 면에서 모두 효과가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적열, 기허, 혈허, 양허에 따라서 약물도 가미하여 개인별 맞춤처방의 효과도 같이 검증해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결론을 내리기에는 연구 과정에서 맹검의 과정이 명확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 한약제제를 탕약의 형태가 아니라 정제로 만들어서 대조군과 실험군 사이에 맹검이 충분히 가능했음에도 이를 시도하지 않고 탕약 형태로 실험군에 중재를 적용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한, 사후관찰기간의 설정도 돼 있지 않은 한계를 보였다. 14일간의 한약제제 투여로 긍정적인 효과가 유도되었다 하더라도 한약제제 중단 이후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 나타나는 변화도 관찰하였다면 한약제제로 인한 일시적인 효과와 지속적인 효과를 모두 검증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작성자

세종시 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 선종기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