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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췌장암 치료에 효과적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췌장암, 산딸기, Chokeberry
  • 출처서울신문
  • 평가일2014-09-22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09-19
  • 조회1455회

원문요약

산딸기 종류 중 하나로, 북아메리카 동북부 토양에서 자라는 초크베리(Chokeberry)가 암세포 박멸에 큰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가장 어렵고, 고치기도 어려워 생존율이 5% 이하에 그치고 있다. 이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초크베리(Chokeberry)는 북아메리카 동북부 토양에서 자라나는 산딸기 종류로, 연구진은 췌장암 세포(ASPC-1)에 초크베리 추출물을 주입한 이후에 나타나는 변화 과정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약 48시간이 지나는 동안 초크베리 추출물이 췌장암세포 1ug/ml가 사멸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특정 열매의 새로운 효능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하고,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두었다고 보여진다. 수치를 언급하였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시하였다. 다른 치료법으로 기존에 사용되던 항암제를 언급하였으며, 대상 질환을 설명하였다. 또 이 기사는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치료성분에 대한 부작용 여부와 환자에게 실제 투여될 경우에 필요한 치료기간이 언급되지 않은 부분은 앞으로 보완 연구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