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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치매 환자의 기억력 첫 복원… 미 UCLA “치료 새 지평”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알츠하이머성 치매, 비타민, 요가, 명상
  • 출처경향신문
  • 평가일2014-10-06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10-06
  • 조회1285회

원문요약

미국의 한 연구센터는 치료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알츠하이머 환자 10명 중 9명의 기억력이 향상됐다는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사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마땅한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연구에서는 과거 자신이 맡은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거나 아예 업무에 손을 대지도 못했던 환자들이 치료 후 6명은 과거보다 업무 능력이 향상됐으며, 이전에 하던 일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고 총 9명의 기억력이 복원되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치료 과정에서 총 36가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환자들에게 특화된 약물과 비타민을 복용하면서, 동시에 식습관과 생활 습관도 바꾸도록 했다. 환자들의 식단에서 탄수화물을 제외하는 대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했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명상과 요가를 실시하기도 했다. 일주일에 4~6일은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도 치료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이와 같이 자체 개발한 치료 프로그램을 3~6개월 정도 진행한 이 연구는 자체적인 약물과 식단을 제공하고 생활지도를 했다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이 인정된다.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두었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해당 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어 치료의 접근성은 떨어진다고 보여지며, 증상의 변화에 대한 수치에 대한 언급이나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는 점은 추후에 보완되어야 할 점이자 이 연구의 한계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