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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증, 부작용은 억제하고 치료효과는 높여

4.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동맥경화증, LDL 콜레스테롤, LXR 단백질
  • 출처청년의사
  • 평가일2014-12-08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12-08
  • 조회1751회

원문요약

국내 연구진이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지만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LXR 단백질’을 연구하여 부작용 경로만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따라서 죽상동맥경화증(이하 동맥경화증)에 대한 기존의 문제가 있던 치료법을 대신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동맥경화증은 LDL 콜레스테롤이 동맥 안에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금까지는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방법으로 치료해왔으나 근육독성 등 부작용이 보고되었다. 연구팀은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LXR 단백질’로 동맥경화증을 치료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LXR 단백질은 간을 비롯한 여러 조직에서 콜레스테롤 대사를 조절하는 전사인자로, 그 동안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치료효과가 있음에도 활성화되면 중성지방 합성이 늘어나 지방간을 일으키는 부작용 때문에 신약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기사의 연구에서는 LXR 단백질의 중성지방 합성 경로에 관여하는 ‘TRAP80 단백질’을 최초로 규명했고, TRAP80 단백질 제어를 통해 LXR 단백질의 부작용 경로만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기술이 임상에 성공적으로 적용되면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 LDL 콜레스테롤을 혈관에서 떼어 내 간으로 돌려보내는 새로운 치료방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연구는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치료방향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며, 치료방법이 기존에 존재하던 방법이라는 점에서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한다. 대상 질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고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다고 보여진다. 치료기간과 증상의 변화를 수치를 포함하여 모두 언급하였다. 부작용이 적다는 점과 그 기전을 모두 언급하였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시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해당 연구에서 언급된 치료기간은 인간에게 적용되지 않고 동물모델에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추후 보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