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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뿌리로 비만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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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총백, 파뿌리, 비만
  • 출처서울경제
  • 평가일2014-12-08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12-08
  • 조회1876회

원문요약

국내 한 연구팀은 ‘총백(蔥白)’이라 부르는 파뿌리의 성분을 추출해 쥐 실험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눈에 띄는 비만 억제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한방에서 ‘총백(蔥白)’이라 부르는 파뿌리는 발한과 해열•항균작용을 하고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인 약재로 쓰여왔다. 연구팀은 총백의 약리 성분 중 지방분해와 담습(수분)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황화합물 성분이 비만 예방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하여 총백의 성분을 추출해 쥐 실험을 실시한 결과 눈에 띄는 비만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해당 천연 약재의 효과와 기전을 수치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하며,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여 효과를 확인했다고 보여진다. 기존의 치료 약물과 비교했을 때 부작용이 적다는 점도 언급하여 안전성을 보여주었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통해 덧붙이고 있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해당 연구에서 언급된 치료기간이 인간에게 적용되지 않고 동물모델에 적용되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