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5월31일 (출처: 나무위키)

확진자 2명이 추가 발견되어 감염자는 15명이 되었다.


한편 평택 소재 B병원(평택성모병원)에서 메르스가 무려 12명이나 발생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평택 시민들은 긴장과 공포에 떨고 있으며, 병원을 가도 평택에 있는 병원보다는 서울 같은 곳의 큰 병원으로 가고 있다. 안돼 !!!!


계룡대에서 군복무 중이던 일병이 휴가를 나와 병원 간호사인 어머니를 만났는데 그 어머니가 메르스 확정진단을 받고 본인도 메르스가 의심된다며 일병은 국가지정 격리실, 해당 부대원 30명은 군 격리시설에 입원 조치했다. 다만 일병이 어머니를 만난 날짜는 12일로, 어머니가 근무 중인 병원에 최초감염자가 입원한 날짜인 15일보다 이전이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은 작다고 한다.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았다.


오전 9시 30분경 전주시의 종합병원에 메르스로 의심되는 독감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접수되었다. 이 환자는 서울에서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다른 병실을 썼다는 이유만으로 검역망에서 제외되어 방치되어 있었다. 이에 병원은 오후 4시 50분부터 응급실의 출입을 폐쇄하고 응급실에서 진료 중인 환자 40여 명을 퇴원시켰으나, 검사결과 다행히 이 의심자는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환자 중 2명이 위독한 상태라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한 명은 고령(71세, 6번째 환자)인 데다 기존에 신장 질환을 앓고 있었다 하니 위험한 상태라 할 수 있다. 외부 인공심폐기인 에크모(ECMO)를 부착한 상태라 하는데 이 기계는 심장과 폐에 심각한 손상이 있을 때 쓰는 것으로서, 이걸 쓰는 것은 환자가 위중한 상태임을 뜻한다. 결국, 이 환자는 6월 2일 사망했다.


또 다른 중환자는 30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14번째 환자(35세)로 메르스에 걸리기 전까지만 해도 건강했으나 폐렴과 패혈증으로 인공호흡기 부착 중이라고 한다.


오후 2시경 춘천시의 대학병원에서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접수되었다. 의심환자(48·여)는 최근 메르스 환자가 있던 서울 모 병원의 응급실에서 수혈을 받았다. 이후 춘천의 대학병원을 찾아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격리조치되었다. 해당 대학병원은 오후 5시경 응급실을 폐쇄 후 긴급방역하고 담당 의사와 간호사를 격리조치했다. 1일 오전 3시 음성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16) 남성 40세, 5월 15~17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의 같은 병동 방문, 103번째 완치 퇴원자, 6월 30일 ~ 7월 2일 퇴원
17) 남성 45세, 5월 16~17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의 같은 병동 환자의 아들, 9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2일 퇴원
18) 여성 77세, 5월 15~16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의 같은 병동 방문, 3번째 완치 퇴원자, 6월 9일 퇴원


(출처: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