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간 274억원이 투입된 통합재난안전정보 시스템...기가 차다...

연이은 두차례의 지진에 무사하신가요?

오늘 또 공포의 월요일이네요.

지진 관련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너무 어이없는 지난 4월 기사를 봐서 공유합니다.

두번이나 서버가 다운되었던 국민안전처의 시스템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간 총 사업비 274억원이 투입된것이라고 하네요. 기가 막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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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의 통합재난안전정보 시스템이 구축됐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015년 9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총 사업비 124억원을 들인 ‘통합재난안전정보체계 구축사업’이 마무리돼 국민에게 신속한 재난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통합재난안전정보 시스템’은 재난관리를 지원하는 정보체계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간 총 사업비 274억원이 투입됐다. (기절기절...)

통합재난안전정보 시스템 구축으로 재난관련 담당자들은 기존보다 빠른 현장대응을 할 수 있어 국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면 재난현장에서 즉각적인 상황보고 및 전파, 현장영상 전송 등 모바일 종합서비스, 전자지도(GIS) 기반의 사고 위치정보 등 통합적 상황관리, 재난대응에 필요한 정부와 공공기관의 보유 자원을 공동활용 확대하는 것 등이다. (어이 상실....정말....)

또 재난발생 피해 조사시간을 이전보다 줄일 수 있어 재난피해 복구지원금 지급기간도 이전보다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금까지 따로 운영되던 국가재난정보센터, 재난심리상담센터, 재난훈련관리시스템 등의 사이트를 대국민 재난안전포털로 통합 구축하고, 생활안전지도 정보 등 유관정보를 연동한다.

개인 핸드폰으로도 최적화하는 등 사용자 활용성을 함께 제고해 앞으로 일평균 3만여명 이상의 방문자가 재난정보를 한 번에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박인용 장관은 “이번 사업은 범정부적인 재난관리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나름대로 의미는 있으나 아직까지 사회재난이나 해경분야는 일부만 포함됐으며, 전국 상황관리를 위한 중앙과 지자체간 재난정보 공유체계 마련 등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발전시켜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재난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양질의 재난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461803019133497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