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사라진 마약류

기존 청와대가 직접 구매한 의약품 구매목록에서 확인됐던 자낙스·할시온·스틸녹스 외에도 

아티반·리제·발륨(정), 발륨(앰플)·미다졸람·디에타민 6종의 향정품을 보유하고 사용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정품 외에도 코데인, 아이알코돈, 모르핀, 옥시코돈·날록손 복합제, 페치딘, 펜타닐 6종의 의료용 마약을 보유하고 사용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이들 의료용 마약과 향정품은 대부분 박근혜 정부 이전부터 보유 사용하고 있었지만 

리제, 아이알코돈, 옥시코돈·날록손 복합제는 박근혜 정부에서 새롭게 보유하기 시작했다.


가장 많은 양이 사용된 마약류 의약품인 향정품 스틸녹스(졸피뎀)으로 

기존제고 328정에 960정 수령, 1115정을 불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마약류인 코데인이 기존제고 

130정에 추가로 500정을 수령하고 563정을 불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정품인 자낙스도 많이 사용됐다. 

210정 제고에서 800정을 수령하고, 537정 불출, 390정을 유통기한 등의 사유로 반납했다.  


박근혜 정부들어 처음으로 보유한 의료용 마약인 IR코돈의 경우 청와대가 2013년 3월 12일 세브란스병원으로부터 처음 10정을 처방받은 뒤 다음달인 4월4일 사용하고 추가로 보유하지 않았다. 


같은 의료용 마약인 옥시코돈·날록손 복합제의 경우 56정을 2015년 10월12일 처음 구매한 후 28정을 사용해 현재 28정이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왜!!!! 향정신성의약품을 기록도 없이 사용했으며, 재고도 안 맞을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