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에 흡연 폐해 알리는 경고그림 부착 시행

2015년 1월부터 2500원이었던 담배 한 갑의 가격이 4500원으로 올랐습니다.

이번 2016년 12월 23일부터는 모든 담배갑에 뇌졸중, 폐암, 성기능 장애, 피부 노화 등 흡연 폐해를 알리는 경고그림이 부착됩니다.

2001년 캐나다를 시작으로 현재 101개 국가에서 경고그림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2002년에 경고그림을 도입한 브라질의 경우 2000년 35.4%였던 흡연율이 8년뒤 21.6%로 뚝 떨어졌다고 합니다.

또 청소년 흡연이 줄어들고 흡연 폐해에 대한 인식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림을 보면 목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후두암 환자, 아기로 향하는 임신부의 담배 연기 등 무시무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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