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검사, 조기검진이 암 발생률의 통계 착시 효과 부른다.

갑상선암의 원인은 방사선 노출이다. 요오드 부족이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전남 지역은 방사선에 노출된 적이 없고 

지역 특성상 미역 같은 해조류를 많이 섭취해 요오드가 부족할 이유가 없는데도

갑상선암 발병 1위로 나타났다.


안형식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은

2010년 질병관리본부의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해 

초음파 검진율과 갑상선암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전남의 40대 여성이 초음파 검진을 받은 비율(30.5%)은 

가장 낮은 강원(13.5%)의 2.3배에 달했다.

암 발생률도 전남이 강원의 3.1배로 가장 높았다. 


초음파 검진이 활성화 된 전남이 다른 지역보다 갑상선암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

암 발생율도 통계상 높게 나타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