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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정보교류센터 > 자유게시판대학원생 #미투 폭풍전야 건드리면 터진다 |
특히 지도교수의 절대적인 영향력 아래 있는 대학원생들이 큰 피해를 입어왔다. 영원한 을이라고 불리는 대학원생들은 논문과 채용에도 영향을 미치는 지도교수들에게 불만이 있어도 제기할 수가 없다. 한 일반대학원에 재학중인 여학생은 매 주말 저녁 식사를 하자는 남성 지도교수의 제안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매번 여성 제자들이다. 공학계열 대학원에 재직중인 여학생은 하루 12시간 연구실에서 일을 한다. 최근 한 대학원생은 SNS를 통해 교수와 강사로부터 겪은 성희롱 사실을 고백해 파장이 일기도 했다. 상처가 컸다. 한때 자퇴를 결심하기도 했지만 마음을 돌려 미투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들은 성추행을 당해도 참을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