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 사랑하는 병 '자기애성 성격장애' 당신은?

자기애성 성격장애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유병률은 전인구의 1~6%이며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다.


자기의 독특함을 높게 평가하고,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에 대한 환상을 갖고, 숭배받고자 하는 욕구를 보이지만 내면의 자존감은 사소한 비판에도 손상되기 쉽고 취약하다. 명성과 부를 얻는 데 야심을 갖고 있는 경우도 흔하다. 힘, 젊음을 특히 가치있게 여기며 집착해 중년에게 잘 생긴다.


어린 시절 비난, 업신여김, 방임을 겪어 이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패배감 등이 있는 사람에게서 자기애성 성격장애가 잘 생긴다고 알려졌다.


비교적 덜 교만하지만 주위 사람 반응에 민감한 모습의 자기애성 성격장애도 있는데 이들은 개인적 우월감에 대한 확신을 내성적 태도, 자기희생적인 모습, 심지어 겸손한 태도 등으로 모습을 위장하기도 한다.​


자기애성 성격장애 완화를 위해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다. 불안증상에는 항불안제, 정신병적 증상에는 항정신병약물, 감정기복이 특징인 환자들에서는 리튬, 우울증상에는 항우울제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