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과 치유 - 스트레스 제로의 문을 연다

스트레스 제로로 건강 지키는 ‘정기신(靜氣神) 이완요법’ 공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에 있는 봄길한의원 윤종천 원장은 한방 신경정신과 한의학 박사 전공을 살려 몸과 마음, 정신까지 통합해서 치료하는 ‘정기신(精氣神) 이완요법’으로 많은 환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한의사로서, 이번에 그 진료 여정을 담은 <이완과 치유>를 출간하였다.


윤종천 원장은 ‘질병은 천 개지만 건강은 하나’라는 말이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에 걸릴 수 있는 질병의 종류는 셀 수 없이 많은 반면에 건강을 지키는 건 그만큼 어렵다는 말이다. 죽을 때까지 한번도 아프지 않다가 살다 가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그 중엔 치료가 잘 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지속해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여기저기 아픈가 하면 잘 낫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이들 중에는 ‘긴장과 스트레스’에 의한 질환인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또한 우리는 ‘긴장’으로 인하여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이 영향을 받으면서 아파하게 된다. 이때의 통증은 단순한 육체적인 부분에 머물지 않고, 심리적 통증이라고 할 수 있는 공포, 분노, 불안, 우울 등과 정신적 통증이라 할 수 있는 집착, 경직된 사고, 강박 등의 다양한 증상으로도 나타나게 된다. 과연 ‘긴장’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완(弛緩)’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모든 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즉 긴장(緊張)은 소화를 안 되게 하고 변비나 설사를 유발하고, 머리나 얼굴로 열이 오르거나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기침 등을 동반시킬 수 있다. 또한 두통, 생리통이 심해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지거나 목덜미나 어깨, 허리 등의 부위에 통증을 유발한다. 그리고 자궁, 방광, 전립선 등에 이상이 오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긴장, 우울, 조울, 불면, 공황장애, 강박, 불안 등의 다양한 증상으로 불안정한 삶을 사는 이들도 많다. 안타까운 사실은, 이러한 증상들을 진료했을 때 통증이나 염증, 조직과 구조의 변화가 양의학적 소견으로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을 때는 그나마 치료의 결과가 원하는 대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치료 자체가 곤란할 때가 많다. 설령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다고 하더라도 치료가 쉽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다.


윤종천 원장은 긴장으로 생긴 각종 질병을 치유하기 위한 해법은 이완(弛緩)에 있다고 강조한다. 이완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해결하면서 안정과 휴식을 줄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충분한 치료와 관리를 위해서는 더욱 충만하고 깊은 이완의 단계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그것은 정기신(精氣神)을 하나로 모으는 것 즉. 정기신 통합을 통한 이완요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기신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 이것은 곧 육체적인 에너지, 심리적인 에너지, 그리고 정신적인 에너지를 하나로 모이는 것이다. 이는 정신통일(精神統一), 심신일체(心身一體), 심신일여(心身一如)처럼 정기신의 에너지를 하나로 집중하여 모으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정기신의 힘을 하나로 모아 이완시키게 되면 이완의 힘이 세져서 훨씬 더 크고 깊은 이완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리하여 ‘긴장 해소’를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되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다양한 증상을 훨씬 빠르고 이상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