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한론(傷寒論)

언제까지 고리타분하면서 관념적이고 암호문 같은 상한론을 볼 것인가?

양자역학과 전자 생리학을 기반으로 한 상한론을 보자.


이 책에 관한 소개는 책의 본문 일부분으로 대체한다.


상한론은 참 재미있는 책이다. 그 이유는 상한론은 분명히 황제내경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그러면 당연히 황제내경을 먼저 알아야 상한론을 알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해지게 되고, 그러면 상한론보다 황제내경을 먼저 연구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황제내경 연구는 팽개쳐두고, 상한론만 열심히 연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구구단은 외우지도 않고, 사칙연산을 하고 있다. 당연한 순리로 결과는 당연히 참담한 수준이다. 이 상한론의 연구는 엄청난데, 그 이유는 상한론이 병증을 아주 잘 분석해 놓았고, 여기에 더불어 본초 처방도 아주 잘 연결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겉으로 보면, 이 책은 임상에서 이용할 가치가 많은 것처럼 보인다. 덕분에 이 책에 대한 주석도 엄청나게 많다. 그러나 하나같이 관념적 해설에 그치고 만다. 한마디로 구구단은 모른 채, 사칙연산의 답을 외치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다 보니, 상한론의 주석은 무주공산이 되었다. 즉, 너도나도 나서서 한 마디씩 답이라고 외치고 있다. 심하게 말하면 쓰레기를 양산하고 있고, 점잖게 말하면 쥐뿔도 모르면서 자기 과시를 하고 있다. 결국에 상한론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는 것처럼,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게 되었다. 그러면 해답은 어디에 있을까? 해답은 체액 생리학과 전자 생리학에 있다. 이 두 생리학을 모르게 되면, 이 책에 대한 접근 자체가 아예 불가하게 된다. 그러나 이 두 생리학을 알고 상한론을 보면, 이 책은 거의 예술에 가깝다. 최첨단 현대의학이 감히 넘볼 수 없는 품격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 예술 작품을 즐기려면, 반드시 본 연구소가 발행한 황제내경을 탐독해야 한다. 즉, 본 연구소가 발행한 이 상한론은 본 연구소가 발행한 황제내경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상한론에 나온 본초도 관념적으로는 아주 잘 정리되어 있다. 그래서 이 부분도 전자 생리학을 도입해서 다시 재정비해야 하는데, 이 일은 엄청난 돈과 시간이 요구된다. 이 작업은 개인 연구소가 할 수 있는 범위를 훌쩍 넘어선다. 그래서 본 연구소가 발행한 상한론은 본초 연구를 제외했다. 대신에 병증 분석에 주력했다. 일단 병증의 분석이 잘 되어야 본초도 이용하고 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본초 분석의 기본 틀은 第 12條文에서 계지탐방을 이용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이 책은 지금까지 여러분이 봐왔던 상한론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꿔 놓을 것이다. 물론 본 연구소가 발행한 황제내경을 탐독한 독자들은 이 상한론을 보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임상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즉, 현재의 의료 현실은 단백질 생리학을 통한 임상만이 전부라고 착각하게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한의학과 동양의학은 현대의학과 전혀 다른 의학이다. 그 이유는 이 두 의학이 전자 생리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자 생리학의 핵심은 신(神)이다. 그리고 이 신(神)을 모르면 한의학을 해서는 안 된다. 이 신(神)은 인체를 가지고 놀기 때문이다. 즉, 만물의 영장이라고 헛소리하는 인간은 사실은, 이 신(神)의 장난감에 불과하다. 이제 상한론의 예술을 감상하러 떠나보자.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