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소침습 도침치료

임상의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임상 초기, 잘 낫지 않는 환자들을 연속으로 진료하다 보면 기운이 빠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배운 대로 했는데 왜 안 나을까?’ 정말 고민했습니다. 근골격 질환에서 진단명이 같더라도, 치료 포인트와 자극량은 모두 다릅니다. 그리고 근골격계 치료에서 치료와 함께 중요한 것은 환자 티칭입니다. 아무리 치료를 잘해도 환자가 무리하고 멋대로 운동하면 좋아질 수가 없습니다. 그 당시 책들에는 그런 것들이 세세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쓰면서 세세한 내용을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최대한 자세하게 치료 부위와 자입 방법을 설명하려고 했고, 같은 진단이라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가 달라져야 함을 앞 파트 총론에서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질환에 제가 실제 한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말씀드리는 티칭법을 그대로 제시해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환자 티칭을 넣었습니다.


개원의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개원 직후 코로나가 발생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침과 통증 치료를 꾸준히 하여 현재 2년이 지난 지금 같은 자리와 같은 간판에서 환자 수와 매출 모두 3배 정도로 키워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도침의 자극량과 자극 횟수를 모두 꼼꼼히 정리하였습니다. 제가 이제까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큰 사고 없이 환자들을 잘 치료하고 병원을 키워왔던 노하우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을 중시한 ‘최소침습 도침 치료’를 시행했기 때문입니다. 제 책을 기준으로 치료 기간을 제시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가감한다면 환자를 더 쉽게 끌고 갈 수 있으실 겁니다.


연구자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제대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치료 원리가 명확해야 합니다. 원리가 단순하면 환자가 왜 좋아지고 안 좋아지는지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도침의 치료 원리는 명확합니다. (1) 조직 염증 환경 개선과 조직 압통 완화, (2) 절개를 통한 신경 압박 완화, (3) 근 긴장 완화 및 관절낭 유착 완화, (4) 혈액순환 개선과 조직의 회복, 재생입니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