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사상진료의전

1941년도에 발행된 이후, 지속해서 출간되었던 사상의학의 고전이며 교과서라 할 수 있는 <동의사상진료의전>이 상지대학교 유준상 교수님의 편저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사상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보기 위해서 표로 풀이해 놓았고, 암송에 편리하게 약성가(藥性歌), 중경육조병시괄(仲景六條病詩括), 기백육조병시괄(岐伯六條病詩括), 사상수병시괄(四象受病詩括), 사상요약(四象要藥), 이어서 사상처방학 부분에 태음인, 소음인, 소양인의 처방편송결(處方便誦訣)이 있다.


당시의 한의사들은 모든 것을 암송하기 위해서 약성가뿐 아니라 사상처방의 구성 약물, 구성 용량을 외기 쉽게 노래처럼 만들어 놓았다. 없는 글자를 만들어서 처방의 약물과 처방의 구성 용량까지 설명하고 싶었던 원저자의 뜻을 생각할 때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또한 각 체질의 설명에서는 외부 상태 (용모, 기육, 체격), 내부 상태 (장부대소), 심리 상태 (심정, 성정, 특징), 소질과 특이증, 표병과 리병, 진단 방법 (건강 상태, 병적 상태, 심상증(尋常證), 금기중증(禁忌重證), 금기험증(禁忌險證), 불치증, 치료원칙, 약이(藥餌)의 반응, 평시의 섭생, 사상인 증치시괄(證治詩括))로 되어 있어, 원저자의 꼼꼼한 성격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까지 상세하게 조목조목 정리한 것은 단연 이 책이 처음 언급한 것이라 보인다. -편저자의 머리말에서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