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의 - 마음을 읽는 한의학

진정한 건강과 삶의 행복을 위해서는 일단 상처 입은 마음은 치유되어야 한다. 상처를 놓아두고 하는 치료로는 근치에 다가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 골병으로 돌아온다. 이 책에서는 심신의 상처가 중병이 되는 점에 주목하였다. 맥진을 통하여 상처를 읽어 내고 그 상처를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지 임상의 사례로 제시할 것이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도 방향키 역할을 하는 맥진에 대해서도 논할 것이다.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이다 보니 이 책에는 상처받거나 심신이 훼손된 환자의 이야기가 주로 수록되어 있다. 그러기 때문에 다소 부정적인 논의만 하는 것 같지만 이것이 우리의 일상이고 병들게 하는 현실이다. 일정 강도 이상 상처를 받으면 병이 만들어진다. 이런 현실을 삶에서 조심할 부분으로 경계를 삼고 반면교사로 삼아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