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마사지 - 스스로 통증을 다스리는 법

발 마사지로 내 몸의 통증 잠재우기


최근 ‘맨발 걷기’가 유행하면서 스스로 통증과 질병을 다스리는 자가 치유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맨발 걷기가 여의치 않은 환경에서 사는 도심 속 현대인에게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은 없을까? 언제 어디서나 앉은 자리에서 생각날 때마다 할 수 있는 발 마사지는 어떨까? 발은 제2의 심장이자 오장육부의 축소판이다. 발에는 신체 대부분의 기관과 맞닿아 있는 반사구가 존재하는데, 이 반사구를 눌러 주면 해당 장기의 기능이 좋아지고 통증이 완화된다. 한마디로 신체 모든 기관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 주고 나아가 질병까지 완화하는 자가 치유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40여 년 동안 반사요법 전문가이자 강사로 활동해 온 저자가 초보자들을 위해 만든 아주 쉬운 방법서이다. 도입부에서는 반사요법의 개념과 기초적인 지압법을 설명하고, 본문에서는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순차적으로 내려오면서 부위별 증상에 맞는 지압과 마사지 방법을 그림으로 소개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가나다순으로 정리한 질병 목록을 통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지압점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내 몸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부작용이 따라오는 약물에 의존하기보다 가벼운 증상들을 스스로 다스려 자가 치유 능력을 활성화해 보자. 병원에 가도 명쾌한 처방이 없고 자꾸 약을 먹자니 부작용이 걱정되는 만성 통증과 수시로 나타나는 이상 증상들. 현대인은 대부분 이런 증상을 몇 가지씩 가지고 있다. 이것이 누적되면 피로가 쌓이고 활력이 부족해져 삶의 질이 떨어진다. 누구나 일상에서 경험하는 가벼운 통증과 불편감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


통증과 피로, 긴장과 불균형을 해소하는 법


간호조무사였던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반사요법을 접한 뒤 그 놀라운 효과에 매료되어 전문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녀는 지금까지 40여 년 동안이나 반사요법사이자 강사로 반사요법의 효과와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5,000년 전 고대 중국과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들은 대대로 발을 지압하여 전신을 치유해 왔는데, 지금은 대륙의 구분 없이 많은 문화권에서 반사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경락’이나 ‘경혈’도 반사구와 같은 이치로, 치유의 기본 개념은 비슷하다.


이 책은 초보자들이 보다 쉽게 반사구를 찾을 수 있도록 컬러풀한 발 지압점을 그림으로 제시하고, 인체의 해당 기관을 표시하여 이해를 돕도록 했다. 또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의 반사구를 꼼꼼하게 짚어 내려가면서 올바른 지압 기술과 방법을 설명한다. 펼침 면에 하나의 지압점을 제시함으로써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발 마사지 기술을 습득하고 증상별 지압점과 그 효과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 이제 발 지압점 지도를 보고 내 몸에 필요한 부위를 찾아 마사지해 보자. 지압점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발에서 멀리 떨어진 장기의 기능이 향상되고 통증이 완화되는 놀라운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비용도 들지 않고, 부작용도 없으며,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데, 안 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