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빵을 먹지 마라 - 음식의 노예로 만드는 탄수화물에서 벗어나기
  • 카테고리
    건강정보
    저자

    후쿠시마 마사쓰구 (지은이), 이해란 (옮긴이), 다카스기 호미, 안병수 (감수)

    출판사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페이지
    272쪽 | 150*210mm | 354g
    ISBN
    9788974258955
    출판일
    2023-10-20
    링크

탄수화물 절식이 암·비만·당뇨·노화를 막는다

위산 역류·소화 불량·변비의 원인도 탄수화물!

10만 명의 위장을 진찰한 소화기과 의사의 식사법


아침에 먹는 빵이 당신의 수명을 단축한다! 당질 (탄수화물)을 끊으면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빵이 소화가 잘된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빵은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이다. 단백질과 지방이 함유된 고기, 생선보다 탄수화물인 빵이 더 소화하기 어렵다. 게다가 당분을 많이 함유한 빵은 혈당을 지나치게 높이고, 의존성까지 있다. 아침에 빵을 먹으면 점심에도 저녁에도 파스타나 우동 같은 당질을 원하게 되어 당질의 무한 사이클에 빠진다.


탄수화물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더부룩함이나 설사 같은 위장 질환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같은 생활습관병부터 알레르기 질환, 암, 인지 장애까지 다양한 질환의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


지금까지 10만 명의 위장을 진찰해 온 소화기 전문의가 빵이 위장에 나쁜 이유를 비롯하여 밀과 탄수화물이 일으키는 질병, 위장에 좋은 식사 및 습관, 당질 제한으로 올바르게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 장수하기 위한 식사법까지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건강 수명을 늘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올바른 식사법과 식습관을 공개한다!


탄수화물을 끊을 때 우리 몸에 생기는 변화, 인슐린을 정상화하면 ‘마른 체질’이 될 수 있다!


최근 다이어트족 사이에서 당질제한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 키토제닉, 탄수화물 절식, 저탄고지 등의 이름으로도 부리는 당질제한식은 본디 일본에서 당뇨병 환자들의 대사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다이어트의 비결이 호르몬에 있다는 말은 다들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소위 비만 호르몬이라 불리는 인슐린의 기능과 분비량을 조절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 인슐린 과다 분비가 반복되면 그 기능이 고장 난다. 그렇게 되면 혈액 속의 포도당, 과당 같은 당질 (탄수화물)이 처치 곤란인 채로 방치되며 몸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을 뿜어낸다.


인슐린은 당질을 지방으로 저장시키는 역할도 하기에 이 상태가 지속되면 체내 지방이 불어나 비만으로 직결된다. 비만, 당뇨병, 고혈당증, 고인슐린혈증 등 온갖 성인병이 인슐린 및 당질과 연관된 것이다.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 된다는 이유도 이와 같은 인슐린 기능의 고장에 원인이 있다.


우리가 빵을 비롯한 탄수화물을 끊으면 어떻게 될까? 당질 섭취를 제한하면 인슐린이 할 일이 적어지고 그 기능이 정상화된다. 그렇게 되면 인슐린 고장에서 비롯된 성인병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배불리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마른 체질이 될 수 있다.


탄수화물은 끊으면 뭘 먹어야 하는 거지? 가장 따라 하기 쉬운 ‘저탄고지’ 지침서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3대 영양소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있다. 이 중에서 인슐린을 가장 많이 분비하는 것은 탄수화물이다. 단백질도 분해되면 소량의 인슐린을 분비하지만 탄수화물에 비하면 그 영향이 미미하다. 반면 지방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인슐린을 거의 분비하지 않는다.


그동안 우리는 동물의 지방을 많이 먹으면 그것이 우리 몸속의 지방으로 저장된다는 어마어마한 오해 속에서 살아왔다. 이러한 오해는 19세기에 진행된 부족한 식품과학 연구에서 비롯되었다. 최근의 연구는 인슐린 분비량을 줄일 경우 지방을 많이 먹어도 살이 찔 수 있는 통로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고 밝힌다.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지방을 많이 먹는 저탄고지 식단에 다이어트와 건강의 비밀이 있다. 처음 시작하면 우리 몸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데 익숙하지 않아 힘이 없는 상태가 이어진다. 그러나 차츰 시간이 지나면 우리 몸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데 익숙해진다.


이때 우리 몸은 섭취한 지방을 활용하는 데 익숙해질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체지방을 분해해서 사용하는 데에도 익숙해진다. 조금만 굶고 조금만 운동해도 살이 쭉쭉 빠지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이러한 저탄고지 식생활을 시작하고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가 담겨 있다. 도서 후반부에는 키토제닉 식단을 유지할 때 먹으면 좋은 각종 레시피도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 저탄고지를 실천하여 살 안 찌는 체질, 성인병 없는 건강한 체질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