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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제목

근막동통증후군에 대한 통증유발점 (trigger point, TP) 단자법이 거짓침과 비교하여 갖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

서지사항

Tekin L, Akarsu S, Durmus O, Cakar E, Dincer U, Kiralp MZ. The effect of dry needling in the treatment of myofascial pain syndrome: a randomized double-blinded placebo-controlled trial. Clin Rheumatol. 2013 Mar;32(3):309-15.
doi: 10.1007/s10067-012-2112-3.

연구설계

Randomised, double-blind, sham-controlled trial

연구목적

근막동통증후군에서 통증유발점 (trigger point, TP)을 자침하는 것이 호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함.

질환 및 연구대상

근막동통증후군으로 진단 받은 24세-65세 이환기간이 6개월 이상인 39명의 환자

시험군중재

집게로 통증유발점을 촉진하고 자침 직후 발침하는 치료를 4주간 6회 시행
(첫 2주간은 주 2회 시행, 다음 2주간은 주 1회 시행)

대조군중재

집게로 통증유발점을 촉진하고 끝이 뭉툭한 침으로 피부 자극. 4주간 6회 시행

평가지표

1. VAS: 치료 전, 첫 치료 후, 6회 치료 후 측정
2. QoL (SF-36): 치료 전, 6회 치료 후 측정

주요결과

1. VAS: 통증유발점 자침 치료에서는 치료 전과 비교해 첫 치료 후, 6회 치료 후에 유의한 차이로 점수의 호전이 있었으며 두 군 간의 차이는 유의했다.
2. QoL (SF-36): 통증유발점 자침 치료에서는 치료 전에 비해 6회 치료 후에 유의한 차이로 점수의 호전이 있었으며 거짓침 치료는 그렇지 않았다. 두 군 간의 차이는 유의했다.
3. 통증유발점 자침군에서 연축반응의 유무로 하위군을 나누었을 때 연축반응이 있었던 군에서 유의한 차이로 VAS의 호전이 나타났다.

저자결론

근막동통증후군에서의 통증유발점 자침 치료는 통증 및 삶의 질 항목에서 거짓침 치료에 비해 유의한 효과를 보인다.

KMCRIC 비평

본 논문에서는 근막동통증후군에 대해 무작위 눈가림 대조군 연구를 통해 통증유발점을 자침하였을 때 거짓침으로 피부만 자극한 것보다 유의한 효과를 보인다는 결론을 발표했다. 질환의 특성을 고려하여 일률적으로 특정 지점을 선정하여 자침한 것이 아니라 환자별로 경결점을 촉진하여 통증유발점을 직접 자침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는 임상 시험 내의 환자별 처치의 다양성이 확대되었다는 단점이 있지만, 임상 적용의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는 뚜렷한 장점이 있었다. 또한 주 평가지표와 별개로 자침에 대한 연축반응이 있었던 시험대상자는 그렇지 않았던 경우와 비교하였을 때 삶의 질 지표는 차이가 없었지만 (p>0.05) 통증 항목에서는 유의한 차이로 더 큰 호전을 보여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본 연구에서 거짓침은 비경혈점이나 비경결점이 아닌 통증유발점 위의 피부에 자극을 하였다는 점에서 침의 유효성분을 피부를 통과하여 경결 부위에 직접 자극을 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고 볼 수 있다. 두 군의 효과 차이가 뚜렷했다는 점에서 근막동통증후군의 통증유발점 자침에 있어서 경결점을 직접 침으로 자극하는 것이 효과의 크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

참고문헌
작성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김지혜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