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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제목

당뇨 환자에게 메트포민 단독 치료와 메트포민 및 침 병행 치료 시 체중 감량 및 인슐린 민감도 개선 효과 비교 연구

서지사항

Firouzjaei A, Li GC, Wang N, Liu WX, Zhu BM. Comparative evaluation of the therapeutic effect of metformin monotherapy with metformin and acupuncture combined therapy on weight loss and insulin sensitivity in diabetic patients. Nutr Diabetes. 2016 May 2;6:e209. doi: 10.1038/nutd.2016.16.

연구설계

randomized, double-blind (subject and assessor), placebo-controlled, clinical trial

연구목적

메트포민을 복용하는 당뇨 환자에게 침 치료를 시행했을 때 체중 감량 및 인슐린 민감도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자 함.

질환 및 연구대상

T2DM (2형 당뇨)를 진단 받고 메드포민을 사용하면서 BMI가 25 이상인 20-60세 사이의 당뇨 환자 39명

시험군중재

· 중완, 천추, 족삼리, 삼음교, 수분, 합곡, 대횡, 수도, 곡지, 기해 등 10혈의 체침 (수기 없이 근육층에 자입) 후 전침 및 이침 적용 (기, 위, 신문, 내분비, 비, 삼초)
· 총 3주간 10회 침 치료

대조군중재

· 혈위에서 0.3~0.5cm가량 떨어진 부위를 최소한의 깊이로 자입하고 전침을 연결하되 전기를 통하게 하지 않음.
· 이침 혈위에는 침 없이 스티커만 붙임.

평가지표

· 비만 관련 지표: 체중, 체질량 지수 (BMI)

· 당뇨 관련 지표 (T2DM marker): 공복 혈당 (FBS), 공복 인슐린 (FINS), 인슐린 민감도 (HOMA-IR)

· 지질대사 관련 지표 (Lipid profiles): FFAs, TG, LDLc, HDLc, ceramides

· 염증 관련 지표 (Inflammatory markers): IL-6, TNF-a, CRP

· 아디포카인 (adipokines): 렙틴 (leptin), 아디포넥틴 (adiponectin), GLP-1,  리지스틴 (resistin), 세로토닌 (serotonin)

주요결과

메트포민 및 가짜침 그룹에 비해 침 치료 병용 그룹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체중 감량과 지질대사 및 염증 관련 지표 등에서 유의한 감소가 있었으며 아디포넥틴은 유의하게 증가함.

저자결론

메드포민과 침 치료 병용 그룹이 메트포민 단독 치료군에 비해 당뇨 및 비만 관련 지표에 좋은 효과를 보였다. 침은 체중 감량과 염증 감소를 통해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는 것으로 보이며 지질대사와 아디포카인도 개선했다. 전침은 비만과 당뇨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KMCRIC 비평

메트포민은 당뇨 치료에서 가장 먼저 선택되는 약으로서 전반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편이지만 효과를 올리기 위해 500mg 이상 사용하게 되면 소화기 부작용이 잘 생기는 문제가 있어 다른 약 혹은 인슐린과 병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체중 감량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비만한 당뇨 환자들은 비싼 체중 감량 약물을 병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침 치료는 몇몇 연구에서 체중을 줄이고 식욕을 감퇴시켜 이에 따른 지질대사 마커들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의 목표는 전침을 이용한 메트포민 복용자들의 당뇨 개선과 아울러 체중 감량이다.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시험인 데다가 피험자 산정도 통계학적 방법으로 잘 이뤄졌으며 가짜침을 사용하고 자침의 깊이와 경혈의 부위를 바꾸는 등 연구의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잘 되어 있다. 하지만 STRICTA 지침에 맞춰 보다 자세한 침 치료 프로토콜에 대한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아디포카인, 지질대사 마커, 염증 지표 등의 부수적인 평가지표들도 적절히 배합되어 있다. 결과는 매우 잘 나온 편으로 모든 지표에서 전후 비교뿐 아니라 군 간 비교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 저자들은 체중 감량이 잘 되었기 때문에 나머지 지표들도 따라서 좋아진 것으로 해석하였다. 하지만 전침이 어떤 기전으로 체중 감량을 시켰는지에 대한 연구와 고찰이 부족하다. 총 3주간 시험군은 4.2kg, 대조군은 1.5kg의 체중이 감량되었는데 전침 치료만으로는 쉽지 않은 결과로 보인다. 따라서 식이 조절과 운동 등 생활 관리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없는 것이 아쉽다. 통계적으로 체중 감량 인자를 배제한 후 인슐린 민감도 및 지질대사 관련 인자들의 변화량을 관찰하는 것도 흥미로운 추가 연구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작성자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김호준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