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N 동향] 조기폐경의 원인이 되는 비타민 D 결핍

조기폐경의 원인이 되는 비타민D 결핍

Vitamin D Deficiency May Cause Early Menopause


비타민D는 지용성으로서 대장과 콩팥에서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의 흡수를 용이하게 하고 부갑상선에서 생산되는 Parathormon, Calcitonin과 같이 칼슘을 알맞게 골수로 운반하여 뼈대가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비타민D의 화학적 구조는 2 가지로 비타민 D2 (Ergocalciferol)와 D3 (Cholecalciferol)이 있다. 피부에서는 7-Dehydrochorsterin이 태양의 자외선을 받아 비타민 D로 형성된다.


비타민D는 약 10년 전 까지만 해도 골다공증 예방용 정도로만 알려졌으나 100 여종의 중요 질환에  필수적인  호르몬 성 비타민이다. 주로 류머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과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같은 대사증후군, 대장암, 유방암 등 여러 종류의 암과 폐결핵과 만성 기관지염과 독감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증 등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비타민이다.  비타민D는 선, 후진국을 모두 포함하여 인구의 약 50%-70% 이상이 부족 상태이다. 비타민 D의 결핍은 뼈의 성장에 큰 장애를 가져오는데 이에 따른 질병으로는 후천성 구루병, 현기증이 있다. 비타민D 결핍 그 자체는 모든 종류의 병을 사망으로 이끄는 위험 인자이기도 하다.  유전자에는 수명을 연장 시키는 Klotho라는 유전자가 있는데 이 유전자는 비타민D와 연계하여 수명 단축을 억제한다. 비타민 D의 다양한 효과는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최근 10년 동안에 많이 발견되고 알려졌다.


최근에 음식으로 섭취하는 비타민 D와 칼슘이 40대 초반 여성의 조기 폐경을 낮춘다 새로운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미국 Massachusetts Amherst 대학교 Alexandra Purdue-Smithe 박사 연구진은 보충제 형태로 비타민 D나 칼슘을 복용하는 것보다 유제품을 통한 섭취가 조기 폐경 보호 효과를 가진다고 보고했다. 조기 폐경은 여성들의 심혈관 질환, 조기 인지감소, 골다공증 위험을 높인다. 늦은 출산이 늘어나는 요즘 조기 폐경은 더욱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Nurses' Health Study II에 참여한 25세에서 42세 미국인 간호사 여성 10만 여명의 기록을 추적 조사한 결과이다. 그 결과 음식으로 비타민 D를 많이 섭취한 여성들은 적게 섭취한 여성들보다 조기 폐경 위험이 17% 낮았다.  그리고 우유 같은 비타민 D의 유제품 성분만이 조기 폐경 보호 효과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칼슘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으로는 저지방 요거트, 저지방 치즈, 연어, 칼슘 강화 두유, 칼슘 강화 오렌지 쥬스, 정어리, 칼슘강화 씨리얼, 케일, 순무, 청경채 등이 있다.

 
관련연구자: Alexandra Purdue-Smithe

관련기관: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본문키워드(한글): 비타민D, 조기폐경, 골다공증, 칼슘

본문키워드(영문): Vitamin D, Menopause, ovarian aging, Ergocalciferol

국가: 미국

원문출판일: 2017-06-06

출처: https://vitalupdates.com/vitamin-d-deficiency-may-cause-early-menopa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