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사상체질의학회: 환자의 체질별 병증 구분하는 강의 제공

△ 태음인·태양인 병증과 처방: 사상체질 병증 CPG를 중심으로 (이준희 경희대 교수)


이준희 교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CPG)을 중심으로 태음인·태양인에게 나타나는 병증을 소개하고, 이들에게 적용 가능한 처방을 소개한다. 태음인·태양인은 소음인·소양인과 달리 기액의 호산과 흡취를 통해 병리병증에 대처하는 ‘기액병증’(氣液病證)의 방식으로 접근해야 처방의 약리를 설명할 수 있다.


이 교수는 “태음인·태양인의 병리, 병증 특징과 처방의 약리 및 운용 요점을 소개해 임상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다”라며 “표준화된 지침을 제공하는 이번 강연을 통해 환자의 체질에 맞는 처방을 제시함으로써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대변의 생리 병리와 사상체질의학적 이해 (오승윤 우석대 교수)


오승윤 교수는 대변의 증후를 양방 생·병리학적으로 이해하고, 대변 증후의 치료 원칙을 양방과 비교하면서 사상의학의 임상적 적용 범주를 확장하는 강의를 제공한다. 체질별 대변의 생·병리학적 차이를 이해해 환자를 보다 깊이 있게 진료하는 것이 강의의 주된 목적이다.


그는 “동의수세보원의 사상인변증론을 보면 소양인의 ‘대변선통’, 소음인의 ‘음식선화’ 등 대변 관련 표현이 나온다. 이는 저자인 이제마가 대변 관련 체질 병증을 매우 중요한 것으로 파악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며 “환자의 체질별 대변 증후를 파악하는 이번 강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맥진의 기초와 사상체질맥 (유준상 상지대 교수)


유준상 교수는 초보 한의사들이 어렵게 느끼는 맥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맥진의 기초를 설명하고, 사상체질에서 사용하는 맥진을 소개해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을 높이는 강의를 준비했다.


유 교수는 “맥진은 주관적이고 배우기 어렵다는 편견이 있다. 손의 기술적인 측면을 숙련하는 과정도 필요하지만, 맥진의 기초 원리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단계별로 따라 할 수 있는 매뉴얼이 부재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일차 의료를 담당하는 한의사분들이 자신에게 활용할 수 있는 맥진을 이 자리에서 배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일차의료기관 기반 현훈 검사 (급여 항목)의 맞춤 훈련 (이의주 경희대 교수)


이의주 교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통해 개발한 검사 결과 서식지를 공유하고, 현훈 검사를 실제로 해볼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내용을 구성했다. 한의 의료 행위인 ‘현훈’ 진단은 초진 시 널리 활용 가능한 진단 검사이지만, 한의 의료기관에서 비교적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이에 이 교수는 심오한 가르침 검사의 행위 정의와 적응증의 이해뿐만 아니라 검사 수행, 결과 해석, 검사지 작성 등 임상에서 실제 현훈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그는 “한의 의료기관 10대 외래 다빈도 질환인 ‘현훈’에 대한 검사 수행으로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치료에 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출처: 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