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대한한의영상학회: 초음파 관련 기술 및 활용 사례 등 소개

△ 초음파의 한의 임상 활용 및 신의료기술 개발 (이상훈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


이상훈 박사는 현재까지의 초음파 관련 기술 개발의 발전 현황 및 관련 현대의학적·한의학적 활용 사례를 서로 비교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트리 구성 비전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박사는 “이제 본격적으로 한의사용 초음파 기기를 임상에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으며, 한의 영상의학을 신의료기술로 만들기 위해 개개인 한의사들 논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 주요 여성질환의 초음파를 활용한 치료 및 관리 – 자궁내막증을 중심으로 (김은섭 유앤그린여성한의원 원장)


김은섭 원장은 초음파를 활용해 구현되는 영상을 질환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다른 질환들과의 감별이나 예후를 판단하는 중요 포인트들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여성질환 중에서도 자궁내막증을 위주로 발병 원인과 진단 및 치료와 관리에 있어서 초음파를 활용해 얻을 수 있는 부분과 이를 통해 진행된 몇 가지의 사례들을 소개한다. 김 원장은 “수술 외에는 치료법이 많지 않고, 수술 후에도 재발률이 높은 자궁내막증에 대한 본인의 20년 이상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라며 “한의학 고유의 진단과 치료와 더불어 현대적인 진단기기를 활용해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 경락경혈 이론에 따른 슬관절 초음파 (오명진 금강한의원 원장)


오명진 원장은 한의 진료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슬관절 병변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슬관절 해부학적 구조와 초음파 스캔 방법에 대해 공유한다. 오 원장에 따르면 자기식 침술 가이드 초음파를 이용한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경혈 치료를 위해 경혈 주변의 해부학적 구조를 초음파를 통해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는 “경혈은 해부학 기반의 진단과 치료의 포인트라고 볼 수 있으며 경혈의 심부조직을 관찰하고 치료하는 것이 한의학 치료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 경락경혈 이론에 따른 견관절 초음파 (안태석 바로한의원 원장)


안태석 원장은 견관절 질환에 흔히 활용하는 견정혈을 Live scan 하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취혈 방법을 소개한다. 그는 “최근 침 시술용 초음파 기기 ‘아큐비즈’가 출시되며 경혈 초음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그동안 임상에서 초음파로 경혈 주변의 五體를 확인하여 약침을 시술하는 방법을 연구해왔고, 이번 강연에서 견정혈을 중심으로 한 경혈 초음파 연구를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 Neuroimaging of the Spine (김종수 일산자생한방병원 원장)


김종수 원장은 정상 spine에서 nerve root가 어떻게 관찰되는지 신경을 따라서 추적해 보고, 실제 임상 케이스들을 살펴보며 임상에서 환자의 증상과 MRI의 해석과 활용 방법을 강의한다. 김 원장은 “임상의 최종 목표는 효과적인 치료지만 임상의 기본은 항상 진단이라고 생각한다.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효과적인 치료도 가능하다”라며 “한의원에 내원하는 spine 질환 환자의 정확한 진단에 다가갈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 폐암의 영상진단과 한의 치료 동향 (오승윤 우석대학교 교수)


오승윤 교수는 폐의 기본 영상 진단과 폐암의 핵심적인 영상진단 기준을 확인함과 더불어 최근까지의 한의 치료 동향에 대해 강의한다. 오 교수는 “영상진단에 대해 어렵게 생각했던 분들도 최근 영상의학의 발전과 3D 모형, 영상 자료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영상진단 및 생리와 병리를 깊이 있게 알아가는 과정은 매우 흥미로우며, 한의사의 머릿속에 안개가 걷히는 쾌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0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