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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제목

전침 치료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들의 불안,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와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

서지사항

Stener-Victorin E, Holm G, Janson PO, Gustafson D, Waern M. Acupuncture and physical exercise for affective symptoms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polycystic ovary syndrome: Secondary analysis from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BMC Complement Altern Med 2013;13(1):131.

연구설계

Secondary analysis of a 3-armed, randomised, usual care controlled trial

연구목적

전침과 운동 치료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 여성의 불안, 우울 증상과 삶의 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함.

질환 및 연구대상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 72명

시험군중재

시험군1 중재 : 전침 + usual care
-전침: 16주간 총14회(첫 2주간 2회/주, 다음 6주간 1회/주, 다음 8주간 1회/2주) / 자침깊이 15-35mm / 경혈은 중극CV3, 기해CV6, 양쪽 귀래ST29, 삼음교SP6, 음릉천SP9, 합곡LI4 또는 내관PC6 / 수기자극 시행 / 합곡, 내관을 제외한 8개 경혈에 30분간 저빈도 전기자극(2Hz, 강도는 통증이나 불편감 없이 국소근육수축을 일으킬 정도)을 가함.
-usual care: 규칙적인 운동의 효과에 대한 구두 정보를 제공받음.

시험군2 중재 : 운동 + usual care
-운동: 최소 3일/주, 30분 이상 유지할 수 있는 강도로 16주간 규칙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시행(빠르게 걷기, 자전거타기, 기타 유산소운동을 포함)

대조군중재

Usual care

평가지표

16주간의 중재후, 중재종료후 16주간의 추적관찰후 측정한 우울증척도(MADRS-S), 불안척도(BSA-S), 삶의 질 지표(SF-36), 다낭성 난소 증후군 설문지(PCOSQ) 점수의 baseline으로부터의 변화량

주요결과

16주간의 추적관찰후 전침군에서 MADRS-S와 BSA-S 점수의 감소를 보였다.
전침군의 경우 치료직후와 추적관찰후 모두에서 SF-36 영역 중 신체적 역할, 에너지/활력, 일반적 건강 인지, 심리적 요소 점수의 호전이 있었다. 운동 군에서는 치료직후 신체적 역할 영역 점수는 감소한 반면, 추적관찰후 신체적 기능과 일반적 건강 인지 점수가 상승하였다.
PCOSQ의 감정 영역은 16주간의 중재후 세 군 모두에서 호전이 있었고, 16주의 추적관찰 후에는 전침과 운동군에서만 호전을 보였다. PCOSQ의 불임 영역은 16주의 추적관찰후 운동군에서만 호전을 보였다.

저자결론

전침 치료를 받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들은 불안과 우울 점수에 있어서 약간의 호전을 보였고, 삶의 질 점수는 전침과 운동을 시행한 두 군 모두에서 향상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치료받은 여성들의 심리적 건강 성과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KMCRIC 비평

본 연구는 Jedel이 스웨덴에서 시행한 전침과 운동 치료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의 안드로겐 과다증과 희발월경/무월경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 [1] 결과를 이차 분석한 것이다. 이전의 많은 연구들에서 침치료가 우울과 불안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건강 관련 삶의 질 지표를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됨을 보여주었다 [2-4]. 하지만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의 정서적 증상과 삶의 질에 대한 침치료의 효과를 평가한 것은 본 연구가 처음이다.
본 연구에서 이차 분석의 대상이 되는 무작위 대조군 연구는 원래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의 안드로겐 과다증과 희발월경/무월경을 목표로 설계된 연구이며, 따라서 사용된 경혈 역시 불안, 우울이라는 정서적 증상이나 삶의 질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난소의 신경분지와 일치하는 복부 및 하지부 근육들과 중추신경계를 조절하는 손발에 위치한 경혈들이었다. 이는 본 이차분석에서 목표로 하는 증상 개선에 적절한 침치료 프로토콜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저자 역시 이러한 경혈에 부가적으로 우울증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인당이나 백회와 같은 혈 [2,5]을 사용했다면 좀더 좋은 결과가 도출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연구 디자인상 환자와 시술자가 모두 맹검이 되지 않은 연구이고, 결과의 평가 역시 모두 설문지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맹검이 되지 않은 환자들의 주관적 평가에만 의존했기에 결과를 전적으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이차분석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들에게 있어서 저빈도 전침 자극이 직접적인 증상개선(안드로겐 과다증, 희발월경/무월경)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이차적인 문제들(불안, 우울 등 정신건강의 문제, 삶의 질 저하)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추가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참고문헌

[1]

[2]

[3]

[4]

[5]

작성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박지민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