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MCRIC 제목 |
요로결석으로 인한 신산통에 침이 효과적인가? |
| 서지사항 |
Kaynar M, Koyuncu F, Buldu İ, Tekinarslan E, Tepeler A, Karatağ T, İstanbulluoğlu MO, Ceylan K. Comparison of the efficacy of diclofenac, acupuncture, and acetaminophen in the treatment of renal colic. Am J Emerg Med. 2015 Jun;33(6):749-53. doi: 10.1016/j.ajem.2015.02.033. Epub 2015 Feb 25. |
| 연구설계 |
Parallel, 3-armed, randomised, active-controlled trial |
연구목적 |
요로결석으로 인한 신산통에 있어서 diclofenac, acetaminophen과 침의 진통 효과를 비교 |
| 질환 및 연구대상 |
요로결석으로 인한 신산통 환자 121명 |
| 시험군중재 |
침
- 경혈: 급성 신산통이 있는 쪽의 BL21 (위수), BL22 (삼초수), BL23 (신수), BL24 (기해수), BL45 (의희), BL46 (격관), BL47 (혼문), BL48 (양강)
- 0.25x25mm 일회용 침
- trigger point에 도달할 때까지 직자
- 환자가 득기감을 느낄 때까지 수기로 자극 |
| 대조군중재 |
대조군 중재 1: 75mg diclofenac sodium 근육 내 주사
대조군 중재 2: 15분간 acetaminophen 정맥 내 주사 |
| 평가지표 |
치료 직전, 치료 후 10분, 30분, 60분, 120분 뒤에 측정한 visual analogue scale (VAS)과 verbal rating scale (VRS) |
| 주요결과 |
치료 전 군 간 나이, 성별, VAS와 VRS의 차이는 없었다.
치료 10분 후 침 치료군이 acetaminophen군과 diclofenac군에 비해 유의한 통증 감소를 보였다 (P=.000).
치료 30분 후 acetaminophen군과 침 치료군 사이, diclofenac군과 침 치료군 사이에는 VAS의 차이가 없었으나, diclofenac군이 acetaminophen군에 비해 유의한 통증 감소를 보였다 (P=.001).
치료 60분 후 acetaminophen군과 diclofenac군의 VAS 값은 비슷했으나 diclofenac군의 VAS가 침 치료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P=.013).
치료 2시간 후에는 acetaminophen군과 diclofenac군 모두 침 치료군에 비해 유의한 VAS 감소를 보였고 (P=.000) acetaminophen군과 diclofenac군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488).
VRS는 VAS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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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결론 |
NSAIDs나 acetaminophen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신산통 환자들에게 침이 대체 치료법으로 고려될 수 있다. |
| KMCRIC 비평 |
요로결석으로 인한 신산통은 즉각적인 진통제 사용을 필요로 하는 심한 통증을 나타낸다. 종종 절박뇨, 배뇨통, 핍뇨, 혈뇨, 급성 오심 구토 등의 증상과 동반되는 신산통은 전형적으로 늑골척추각에서부터 하복부와 서혜부까지 방사되는 양상을 보인다. 유럽비뇨기과학회 (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가이드라인 [1]에 따르면 신산통에 대해 diclofenac, indomethacin, ibuprofen과 같은 NSAIDs가 표준 치료로 제안된다. 하지만 혈소판 기능 이상, 신증, 위궤양 등 NSAIDs의 부작용 우려 때문에 acetaminophen 정맥 내 주사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체외 충격파 쇄석술 및 신산통, 요로결석 등에 효과적인 대체 치료법으로 침 치료가 제안되어 왔으며 [2-4] 많은 연구들에서 침 진통 메커니즘이 β-endorphin, encephalin, endomorphin, dynorphin과 같은 중추신경계의 내인성 opiates와 연관되어 있음을 보이기도 했다. 2005년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 연구에서 BL20 (비수), BL21 (위수), BL22 (삼초수), BL23 (신수), BL52 (지실)의 전침 치료 (2-4Hz, 20분)가 tramadol과 midazolam보다 급성 통증 완화에 효과적임이 보고되었는데, 치료 10분 후와 30분 후에 각각 유의한 통증 감소가 있었다 [3]. 이는 본 연구에서 침 치료 10분 이내에 즉각적인 통증 완화가 나타나 30분까지 지속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연구 결과에서 침 치료가 즉각적인 통증 완화 효과를 나타내긴 했지만, 치료 후 60분부터 120분까지 통증 완화 효과가 지속되는 데는 침 치료보다 diclofenac이 유의하게 좋은 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연구에 사용된 1회의 dry needling은 지속적인 진통 효과를 나타내기에는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되며, 추후 연구에서는 보다 지속적인 진통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침 치료 프로토콜을 적용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침과 표준 치료인 약물치료의 효과를 비교하는 비교 연구로 환자와 시술자 맹검이 불가능한 연구 디자인이며 맹검이 되지 않은 환자가 직접 보고하는 주관적 평가지표인 VAS와 VRS로 결과를 보고하여 bias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한계로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통증으로 치료를 필요로 하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NSAIDs나 acetaminophen을 사용할 수 없는 신산통 환자에게 빠르고 효과적인 통증 완화를 위한 치료법으로 침 치료를 제안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추후 더 효과적인 침 치료 프로토콜을 이용한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며, 비용-효과 연구도 함께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
| 참고문헌 |
[1]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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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박지민 |
| 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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