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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음식 찾고, 밤낮없이 졸립다는 남편…혹시 '가을 우울증'?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계절성 우울증, 일조량, 기온, 비타민 D, 식욕, 수면
  • 출처한국경제
  • 평가일2016-10-14
  • 평가
  • 평가일2016-10-08
  • 조회1622회

원문요약

밤이 길고 일조량이 줄면서 생기는 계절성 우울증에 대한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가을이 되면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부쩍 늘어난다. 기분 탓이라고 여기기 쉽지만, 호르몬 변화로 생긴 우울증일 가능성도 있다. 기온과 일조량이 바뀌면 뇌의 생물학적 시계에 영향을 준다. 이 때문에 호르몬 균형이 깨져 기분에도 영향을 준다. 가을과 겨울, 밤이 길고 일조량이 줄면서 생기는 우울증을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부른다. 일반 우울증은 입맛이 떨어지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지만 계절성 우울증은 식욕과 잠이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우울증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취미 생활을 통해 즐거움을 찾거나 사회적 활동을 통해 대인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주 3회 이상 운동을 통해 기분을 전환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도한 음주, 흡연은 자제하고 습관성 약물 복용과 낮잠도 피하는 것이 좋다. 가을철 우울증은 매일 일정 시간 햇볕을 쬐는 것으로도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


이 기사는 계절성 우울증의 증상과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과 기존의 치료법에 대해 언급하였다. 기존 우울증과 차이를 두는 증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등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며, 치료 기간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기사는 계절성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한 증상의 변화를 구체적인 수치로 표기하거나 발생 가능한 부작용 및 치료 기간을 명시하지 않은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