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100%마이너스

통합검색
닫기

KMCRIC 챗봇에게

질문하기!

정보교류센터

의료기사평가

Home > 정보교류센터 > 의료기사평가

지방 흡입이 건강한 임신을 돕는다?

3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지방 흡입, 임신, 다이어트, 비만, 불임, 난임
  • 출처하이닥
  • 평가일2016-10-21
  • 평가
  • 평가일2016-10-13
  • 조회1469회

원문요약

불임 환자에게 치료 효과를 줄 수 있는 체중 감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지방 흡입이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지에 대한 걱정하는 환자들이 있는데, 지방 흡입 전후 여성호르몬의 차이가 크게 없어서 안심해도 좋다. 오히려 과체중이나 비만에 해당하는 여성이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와 운동, 식이 요법을 꾸준히 병행하여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체지방이 늘어나면 지방에서 생성되는 여성호르몬 전환 효소가 많이 분비된다. 이를 통해 체내에 여성호르몬이 증가하여 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질 우려가 있다. 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난소 기능이 저하되고, 생리 불순, 배란 장애가 생길 위험이 커진다.


이 기사는 비만 환자가 불임을 호소할 경우 체중 감량이 가지는 치료 효과를 소개하고 있다.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다.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했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진다. 다만 이 기사의 제목만으로 비만 환자와 불임의 관계, 그리고 체중을 감량하는 치료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는 없으며, 불임 및 난임에 대한 다른 치료법을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체중 감량에 대한 수치 및 가능한 부작용 및 기간을 포함한 구체적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보인다. 기사를 접한 독자가 체중 감량이 비만 환자에게 주는 효과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부작용을 구분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