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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연골로 손상된 무릎 관절을 치료한다?

3.5
  • 분류침술 | 기전
  • 키워드무릎 관절, 관절 손상, 관절 이식, 연골
  • 출처이코노믹리뷰
  • 평가일2016-10-28
  • 평가
  • 평가일2016-10-23
  • 조회1418회

원문요약

환자 자신의 코 연골을 손상된 무릎 관절에 이식해 치료하는 수술을 스위스에서 세계 최초로 성공시켰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환자 자신의 코 연골을 손상된 무릎 관절에 이식해 치료하는 수술이 세계 최초로 성공해 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수술을 받은 환자는 남성 8명과 여성 2명으로 연령대는 19세부터 52세에 이른다. 환자들은 자신의 콧대의 연골에서 분리한 세포를 증식한 후 다시 손상된 무릎 관절에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몇 개월 정도가 지나 환자 무릎에 이식된 연골은 성공적으로 그 역할을 수행했다. 또 2년이 지나자 10명의 환자 중 9명은 상태가 현저하게 좋아져 보통 사람들처럼 일상 생활을 하게 됐고 나머지 1명은 연골이 아닌 다른 장애를 앓고 있어 고려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기사는 무릎 관절 손상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제시된 연골 이식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과 기존의 치료법에 대해 언급하였다.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며, 치료 기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치료가 아직 접근성을 만족한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이 기사의 내용에서는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를 구체적인 수치로 표기하거나 발생 가능한 부작용을 설명하지 않은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