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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부종 감시 프로그램, 진행성 림프부종 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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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무릎 관절, 관절 손상, 관절 이식, 연골
  • 출처청년의사
  • 평가일2016-10-31
  • 평가
  • 평가일2016-10-23
  • 조회1688회

원문요약

국내 연구진이 유방암 액와(겨드랑이) 림프절 절제술 후 ‘림프부종 감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이 진행성 림프부종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는 유방암 액와(겨드랑이)림프절 절제술 시행 후 ‘림프부종 감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이 진행성 림프부종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08년에서 2015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림프절 전절제술(암이 발생한 유방과 겨드랑이 아래 림프절까지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한 유방암 환자 총 707명을 대상으로 림프부종 감시 프로그램이 시행되기 전후 림프부종 발생률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유방암 수술 후 1년 내에는 3개월 간격 이내로 림프부종 관리를 시행하는 것이 중증도의 림프부종 진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림프부종 3기 이상의 환자 누적 발생률이 대조군에서는 15.1% 발생한 것에 비해 감시 프로그램 시행군에서는 6.4%까지 낮아져 발생률이 10%나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사는 유방암 치료 이후 림프부종을 예방하는 관리 프로그램의 효과를 소개하고 있다. 대상 질환에 대해 설명하였고 조기에 림프부종을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감시 프로그램을 환자에게 적용했을 때 림프부종 예방의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는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며, 치료 기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였고 치료에 따른 증상의 변화를 수치를 들어 설명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치료가 정확히 어떤 관리를 포함하는지 기사에서 설명하지 않고 있다는 한계가 있으며, 치료를 통해 발생 가능한 부작용을 설명하지 않은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