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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능성에 도전…한 발짝 다가선 치매 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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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치매, 기억력 회복, 신약
  • 출처헤럴드경제
  • 평가일2016-11-11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11-11
  • 조회1572회

원문요약

국내 및 해외 연구진이 실패율이 높은 치매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한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치매 인구가 크게 늘고 있지만 확실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단지 증상을 완화하거나 본격적인 발병 시기를 늦춰주는 정도의 약물 치료만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치매를 정복하기 위한 치료제 개발의 성과들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 연구진은 기억력을 회복시키는 물질을 발견했다. 김혜선 서울대 의대 약리학교실 연구팀은 뇌 속 해마에서 나오는 물질인 ‘마이크로RNA-188-5p’가 부족하면 알츠하이머 인지기능 손상을 유도하고 반대로 보충 시에는 시냅스 가소성(새로운 기억이 저장되거나 사라질 때 시냅스에 생기는 변화) 및 기억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미국에서는 미국 머크사가 개발한 치매 신약 ‘베루베세스타트’는 최근 초기 단계 임상시험에서 치매의 주범으로 알려진 뇌세포의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를 최대 90%까지 감소시킨 것을 밝혀냈다. 국내 제약사 중 동아ST는 2013년 ‘동아치매센터’를 설립하고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한 치매 치료제를 미국 하버드대 치매 연구소와 공동 개발 중이다. 한편 동국제약은 1개월 동안 약효가 지속하는 치료제 ‘도네페질 데포’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아 임상을 시행 중이고 이 밖에 메디포스트, 지엔티파마, 대웅제약, 제일약품, 대화제약 등이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국내 및 해외 연구진이 현재 개발 중인 치매 치료제의 효과를 소개하고 있다. 치매 치료제는 기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1%의 성공률을 보이는데, 현재 개발되고 있는 약물이 각기 다른 기전으로 개발 중이라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한다. 대상 질환에 대해 언급하였고,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다. 또한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치료법들은 아직 접근성을 만족하게 하지는 않으며,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표현하거나 기간, 치료를 통해 가능한 부작용을 설명하지 않은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