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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 추간판 탈출증, 한의 치료를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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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침술 | 기전
  • 키워드추간판 탈출증, 허리 디스크, 요통, 약침, 자세교정
  • 출처전남일보
  • 평가일2016-11-11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11-11
  • 조회1686회

원문요약

요추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게 약침, 한약, 추나를 병행한 한의 치료법을 사용한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요통의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최근에는 이에 대해 수술 요법이 아닌 보존적 치료에 대한 비율과 역할이 늘어가는 가운데 한의 치료 또한 그 대안으로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시간이 지날수록 탈출한 추간판은 크기가 점차 줄어들고 심지어는 갑자기 없어지게 될 때도 있기 때문에 수술 요법 없이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자연적으로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대부분 첫 2∼3주 동안 비수술적인 치료를 권장한다. 척추관절 질환의 한의학적 치료는 기본 진찰을 하고, 구조이상 검사, 이학적 검사, 영상 검사 등을 참고하여 치료 계획을 세운다. 환자에 따라 혈위, 압통점, 자극이 필요한 특정 구조물 등에 침, 구, 부항, 약침을 시술하고 한약은 환자에 상태에 따라 처방하는데 독활기생탕, 청파전 등의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근육과 관절의 교정, 이완 등을 위해 추나를 시행하기도 한다. 대부분은 병행 시술을 할 때 큰 호전을 보이기 때문에 상기한 치료는 같이 할 것을 추천한다.


이 기사는 추간판 탈출증의 증상과 한의학적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을 표기하였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구체적으로 설명하였으며, 다른 치료법을 설명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언급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추간판 탈출증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져 왔기 때문에, 이 기사의 내용이 혁신성을 만족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 이 기사의 내용으로는 증상의 호전된 정도나 한의학적 치료의 부작용 유무, 그리고 치료에 드는 기간을 알 수 없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