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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규 대전대 한의과 교수, 만성 피로 증후군 신약 개발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만성 피로 증후군, 양성 근통성 뇌척수염, 꾀병
  • 출처일요신문
  • 평가일2016-12-02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12-02
  • 조회1844회

원문요약

황기와 단삼의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만든 만성 피로 증후군의 치료 약물 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적절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를 만성 피로라 하는데, 만성 피로 증후군은 다른 질병의 부수적인 증상이 아니라 독립된 질병으로 극심한 피로감과 전신의 통증성 증상을 비롯하여 기억력·집중력장애, 의지력 장애 및 수면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또한 질환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다양한 임상시험에서 면역조절제나 항우울제 혹은 비타민 등은 권장할 만한 효과가 없어 아직 전 세계적으로 표준 약물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다.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손창규 교수는 약 10년간 한국인의 만성 피로 증후군 특성과 미엘로필 (Myelophil) 이라는 치료 약물 개발을 연구해 왔다. 이 약물은 기병 (氣病)치료의 대표적인 황기와 혈병 (血病)치료의 대표적인 단삼의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구성된 것으로 2008년도부터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에서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에게 처방하여 유효한 임상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또한 미엘로필은 다양한 동물 모델과 일부의 임상연구에서 효과가 증명되어 SCI급 국제 논문에 게재되고 한국 식약처로부터 2상 임상시험 허가를 획득하였다.


이 기사는 만성 피로 증후군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개발중인 약물의 이름과 연구진을 소개하여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하고,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으며 해당 질환에 대한 다른 치료법을 설명하였다. 과학적 연구에 기초한 근거가 충분하고, 수치를 들어 증상 변화를 표기하였다. 또한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설명하였다. 기사 내용은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해당 치료에 대한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표기하지 않았으며, 부작용 유무나 치료 기간을 언급하지 않은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