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예쁘다, 내 몸 - 산부인과 전문의가 쓴 딸을 위한 내 몸 안내서

“딸 셋 엄마이자 산부인과 의사이자, 성전문가가 말해 주는 여자 몸 안내서”

이 책은 산부인과 의사로 23년을 지내오면서 근본적인 여성 성문제의 핵심을 찾고자 노력하면서 적게 된 글로, 소중한 딸들에게 말하듯 엄마의 마음으로 썼다. 대한민국의 여성으로 살아가지만 누구도 여성 건강의 기준 특히 우리의 외모, 외음부, 성문제 등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하거나 방향지시를 받지 못했다. “참 아름다우세요!” 저자는 모든 여자의 몸이 아름다우므로 전혀 부끄러워하거나 의기소침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여성의 몸에 대한 의학적이 정보뿐만 아니라 성에 대한 가치관까지, 엄마와 딸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담아낸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몸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관심이 없어서 혹은 무지하다는 이유로 눈물 흘리는 여성이 이제는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


“23년 경력의 산부인과 의사이자 성전문가가

엄마의 마음으로 적어 낸 ‘여성을 위한 내 몸 안내서’”


얼굴에는 작은 뾰루지 하나만 나도 하루 종일 거울을 들여다보고 연고를 바르고 피부과를 찾아가지만, 여성 질환은 큰 불편을 느껴서 더 이상 참지 못할 때에야 마지못해 산부인과를 방문할 때가 많다. 안타깝게도 여성들 가운데 자신의 몸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보다는 부끄럽고, 감추고 싶고, 죄책감을 느끼는 등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딸 셋 엄마이자 산부인과 의사이자 성전문가인 저자는 이런 여성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참 아름다우세요!” 당신의 몸, 그 모든 부분이 아름답다고 말이다.

『참 예쁘다, 내 몸』의 저자는 산부인과 의사로 23년을 지내오면서 생명의 탄생의 환희 혹은 유산, 난임, 악성종양 등의 환자들과 아픔을 함께하였다. 근본적인 여성 성문제의 핵심을 찾고자 노력하면서 정작 우리 여성 자신이 스스로를 너무 비하하고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고통받는 것을 발견했다. 매일 진료실에서 수없이 반복하던 내용들, 내 딸이라면 이렇게 말해 주고 싶은 내용들을 기록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여성을 위한 내 몸 안내서’라 할 수 있는 이 책에는 여성의 몸에 대한 의학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성에 대한 가치관까지 엄마의 마음으로 적어 낸 소중한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자녀를 둔 부모이지만 전문적인 내용을 몰라서, 어떻게 말해 주어야 할지 모르는 부모를 대신하고 싶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여성의 일생 중 특히 사춘기를 지나면서 성인이 되기까지 최소한의 의학적인 상식과 가져야 할 마음의 태도를 생각해 보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엄마와 딸이 함께 읽기에 좋다. 더불어 부록에도 산부인과 정보가 담겨 있어, 여성과 함께 살아가는 남성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이 건강해야 가족과 사회가 건강하다. 여성의 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들을 가시게 하려는 저자의 노력이 이 책을 읽는 모든 여성들의 마음에도 전해져, 이 땅의 모든 여성들이 건강하고 확실한 자기 가치관을 가지길 바란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