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몸의 에너지 도둑 - 만성피로 치료사 부신의 재발견, 수정판
  • 카테고리
    건강정보
    저자

    James L. Wilson, M.D. (지은이), 이진호, 박효철, 정학수 (옮긴이)

    출판사
    한솜미디어(띠앗)
    페이지
    반양장본 | 344쪽 | 148*210mm (A5) | 447g
    ISBN
    9788959595075
    출판일
    2019-02-25
    링크

현대인을 위한 스트레스 지침서, 만성피로 치료사 부신의 재발견!


1. 이유 없이 피곤하십니까? 

2. 아침의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힘드신가요? 

3. 커피나 콜라를 마셔야 기운이 나십니까? 

4.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분이 가라앉으십니까? 

5. 짠 음식이나 스낵이 당기십니까? 

6. 일상의 사소한 것들과 자주 부딪히나요? 

7. 질병이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없습니까? 

8. 더 이상 흥미를 끄는 일이 없습니까? 

9. 잠자리 횟수가 줄었습니까? 


위 질문 중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당신에게 지금 이 책이 필요하다. 

본서는 현대인의 만성피로인 부신피로에 관해서 실제 사례를 들어 작성되었다. 

그렇다면 부신피로증후군은 무엇인가? 

부신피로증후군 hypoadrenia은 hypo와 adrenia를 어원으로 생겼는데 ‘부신의 기능 결핍’을 의미한다. 정상적인 부신은 미세하지만 정확하고 균형 잡힌 양의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분비한다. 그러나 부신은 우리 몸의 육체적, 감성적, 정신적인 환경의 변화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어떤 요소들도 이 정교한 균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육체적, 감성적, 환경적,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코티솔 같은 부신호르몬의 분비를 감소시키면서 부신을 고갈시킬 수 있다. 부신피로로부터 생긴 이 부신 활동성의 저하는 거의 제로 수준부터 정상 수준까지 심한 정도가 다양할 수 있다. 


부신피로증후군이 아주 심한 경우인 애디슨병(Addison's dissease)은 1855년 처음 기술한 토마스 애디슨 경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이 병은 치료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며 부신에 실제로 구조적? 생리적 손상을 가할 수 있다. 애디슨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보통 부신의 정상적 기능을 위해 일생 동안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복용해야 한다. 다행히도 이 병은 인구 10만 명당 단지 4명만 발병하는 부신피로증후군의 아주 드문 형태이다. 애디슨병의 약 70%는 자가면역질환의 결과로 생긴다. 다른 30%는 아주 심한 스트레스 등 다른 다양한 원인으로 생긴다. 

본서는 이러한 부신의 재발견을 기록했으며 부신피로는 치료가 가능하며 그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활용법>


이 책은 각 부분이 다음 부분을 준비시켜 주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부신피로는 무엇이며, 누가 그것으로 인하여 고통받는지, 무엇이 부신피로를 일으키며 어떻게 발전하는지 그리고 왜 의학계가 이것을 증후군으로 분류하지 않았는지 등 부신피로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개괄적인 설명 후에는 증상들을 묘사하는 삽화들이 나온다. 만약 당신이 이 삽화들에 그려진 증상들을 여러 개 가지고 있다면 2부로 넘어가길 바란다.


<2부>는 설문조사와 기타 과정들을 통해 당신이 부신피로를 겪고 있는지, 겪고 있다면 어떠한 원인이 부신피로를 일으키는지 판별하는 내용이다. 만약 이를 통해 당신이 부신피로를 겪고 있다는 것이 확실시된다면 반드시 3부로 넘어가야 한다.


<3부>는 부신피로에서 회복하는 법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어떤 요법들이 효과적이며 어떻게 하면 당신이 다시 활기찬 생활을 하게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당신의 부신기능과 활기를 빼앗는 다양한 숨은 스트레스들의 근원을 규명한다. 그리고 끝부분에는 부신피로 환자들이 자주하는 질문들과 그에 대한 답변들을 실었다.


<4부>는 알기 쉽게 당신의 부신이 어떠한 기능을 하며 어떻게, 왜 당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과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지 설명한다. 당신의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할 때 왜 그런지 근원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부신피로는 무엇인가? 

부신피로증후군은 크게 심각하지는 않지만 심신을 약화시키는 질병으로 지난 세기 동안 많은 이름으로 불려졌다. 비애디슨병 부신피로증후군, 증상 없는 부신피로증후군, 신경쇠약증, 부신병, 부신피로 등이다. 나는 부신피로증후군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를 언급할 때 ‘부신피로’란 용어를 즐겨 사용한다. 이 용어는 부신피로증후군의 가장 중요한 증상이 ‘피로’인 이 증후군을 대부분 적절하게 설명해 준다. 부신피로는 다양한 이유와 많은 방법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앓고 있다. 


‘비애디슨병 부신피로증후군(부신피로)’은 텔레비전 방송에 묘사되거나 의료 응급 상황으로 인식될 만큼 심각하지는 않다. 사실, 현대 의학은 이것을 확실한 증후군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생활을 대혼란으로 빠뜨릴 수 있다. 부신의 활동성이 너무 감소되어 심각한 경우 하루에 몇 시간 이상을 침대 밖으로 나오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부신 기능의 감소가 심해질수록 우리 몸의 모든 기관과 시스템이 더욱 크게 영향을 받는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대사와 수액과 전해질 균형, 심장과 심혈관계 시스템, 심지어 성욕에까지 변화가 생긴다. 생화학적, 세포학적 단계에서 많은 다른 변화가 생기는데 흥미롭게도 부신이 피로할 때 체형까지도 변할 수 있다. 우리의 몸은 기능이 떨어진 부신을 보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피로가 부신 기능 저하의 일반적인 증상이지만 이는 많은 다른 경우에서도 발생한다. 그래서 오늘날 의사들은 어떤 사람이 피로를 호소할 때 부신과 관련된 진단을 내리는 것을 거의 고려하지 않는다. 그러나 50년 전 의사들은 현대 의사들보다 이 병을 더 정확하게 진단한 것으로 보인다. 비애디슨병 부신피로증후군에 대한 정보는 수백 년 동안 의학 논문에 기술되어 왔지만 불행하게도 부신피로증후군은 의사들의 진료실에서 매일 간과되거나 잘못 진단되고 있다. 


앞에서의 일화는 실제로 필자가 본서를 집필하는 동안 발생했다. 부신피로는 환자의 침체된 기분과 일상적인 요구에 대처할 수 없는 무능력을 야기시킨다. 부신피로가 진단되지 않았다고 해서 그들의 건강과 행복감을 약화시키는 영향마저 감소하지는 않는다. 부신피로는 증후군이라고 알려진 증상과 징후의 집합이다. 이것은 홍역이나 손가락 끝의 상처처럼 즉시 확인되는 병명이 아니다. 


부신피로를 가진 사람은 보통 정상처럼 보이고 비교적 정상인처럼 행동한다. 어쩌면 질환의 명확한 증후를 가지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그들은 괜찮아 보이지 않고 몸이 불편한 일반적인 감정이나 침울한 느낌을 가지고 생활하며, 일반적으로 아침에 일어나기 위해 그리고 하루를 지탱하기 위해 커피나 콜라 혹은 다른 자극제를 자주 사용한다. 


본서는 현대인이 앓고 있는 만성피로증후군인 부신피로에 관한 기록들을 정리하면서 그 치료방법을 자세하게 제시했다. 그러면서 부신피로는 치료될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을 제공했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