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발걷기의 기적 - 두 달 안에 아픈 곳이 나아지는

100세 시대, 

나는 병 없이 건강하게 살고 싶다.


봄과 가을은 걷기에 좋은 계절이다. 겨울과 여름에도 걷기는 할 수 있지만, 따스한 대기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걷는 즐거움은 그 차원이 다르다.

발은 우리가 잊고 살지만, 우리의 체중을 지탱하며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고 제 할 일을 한다. 항상 양말이나 신발 속에 갇혀 제대로 숨을 쉬지도 못하고 땀에 절어 지낸다. 그러나 발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걸을 때마다 발목 운동을 통해 심장에서 발끝까지 내려온 혈액을 다시 심장에 퍼 올리는 펌프 역할을 한다. 

그리고 발바닥에는 온 몸의 장기의 지압점들이 고루 분포되어 있고 신경세포도 한쪽 발바닥에만 무려 20만 개가 모여 있다. 발바닥의 신경세포는 걷거나 뛸 때 발바닥에 느끼는 자극을 대뇌로 전달한다. 맨발걷기는 발바닥의 지압점과 감각신경을 자극해 여러 신체장기의 반응을 유도한다. 

저자는 지난 2006년 《맨발로 걷는 즐거움》이라는 책을 펴낸 데 이어, 2016년부터 서울 강남의 대모산에서 ‘무료 숲길 맨발걷기로의 초대’ 프로그램인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을 개설하여 시민들과 함께 숲길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일반인들을 초대하여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2~3시간씩 직접 맨발걷기를 가르치고 함께 맨발로 걷는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맨발걷기의 경이로운 치유와 힐링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2018년까지 총 85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맨발 산행을 하였고, 연인원 1,636명이 참가하였다. 저자가 확립한 맨발걷기의 이론과 직접 개발한 7가지 맨발걸음을 가르치고 실천하며, 단지 맨발로 걸었을 뿐인데 참가자들로부터 성인병은 물론 수술로도 치유되지 않던 각종 병이 낫는 것을 보았다. 


어느새 아픈 곳이 나아지는 

놀라운 기적을 당신도 경험한다.


그 기간에 일어난 일은 놀라웠다. “맨발걷기는 치유한다”, “당신의 맨발이 의사이다”라는 구체적인 기적을 수시로 확인했다. 

맨발로 걷고 난 후, 모처럼 잠을 잘 잤다는 기쁨에 찬 인사에서부터 그동안 잘 안 꿰어지던 바늘귀가 쏙 들어갔다는 분, 오랫동안 숙였던 남성이 불끈 일어섰다는 분 그리고 심지어는 몸의 근골격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던 분이 맨발걷기를 한 다음 날, 잘 안 쥐어지던 손가락이 쥐어지고, 20~30도밖에 굽혀지지 않던 허리가 90도까지 굽혀지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매일 맨발로 하루 1~2시간씩 약 2개월을 걸었더니, 갑상선 암의 종양이 3㎝에서 1.6㎝로 줄어들고, 유방암 종양이 8mm에서 3mm로 줄어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8시간의 대형 뇌수술로도 치유되지 않던 만성 두통과 족저근막염, 무릎연골과 척추관협착증의 통증이 해소되고, 심방세동의 고통과 통증이 사라지는 등 각종 질병의 증상이 두 달 안에 개선되거나 치유된다는 사실도 회원들이 증언했다. 

또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반신마비가 되었던 사람이 맨발로 매일 2시간씩 지압 보도를 걷기 시작한 지 3주 만에 마비되었던 발로 땅을 쾅쾅 찼다. 마비되었던 왼쪽 뺨과 목의 마비가 차례로 풀려 내리고, 축 늘어져 있던 왼팔을 두 달 만에 휘휘 돌리는 기적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로 온 높은 혈당치와 일과성 뇌허혈 장애(미니 뇌졸중), 이명증 등 질환을 맨발걷기 두 달만에 치유하고 직장에서의 승진과 연봉 인상 등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구가하고 있고, 고희를 넘긴 여러 회원들이 매일 맨발로 걸으면서 더욱 건강해지고 젊어지는 회춘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맨발로 걷는 숲길은 

3무(三無)의 자연치유 종합병원이다.


맨발로 걷는 숲길은 그 자체가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는 자연치유 종합병원이다. 맨발로 숲길을 걷기만 하여도 수많은 질병이 예방되거나 치유됨을 우리 자신과 주변의 여러 회원에게서 매일 듣고 확인했다. 그래서 우리는 숲길 맨발걷기를 일반 병원과 비교해 3무(三無)의 자연치유 종합병원’이라고 지칭한다.

그 까닭은 먼저, 맨발걷기는 복잡한 입원 절차가 필요 없다. 그냥 신발을 벗고 숲길에 들어서기만 하면 된다. 다음은 병상에 드러눕는 대신 맨발로 걷기만 하면 되기에 숲길은 병상이 없는 병원이다. 마지막으로 숲길은 일체의 진료비나 치료비를 내지 않는, 즉, 병원비가 필요 없다.

이 얼마나 좋은 병원인가? 

더 나아가 숲길 종합병원에 들어서면, 엄청난 자연치유의 종합 서비스가 무한하게 제공된다. 먼저, 어머니 대지가 여러분들의 맨발을 정성껏 지압(reflexology)한다. 그 지압의 결과 자연스럽게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또한, 어머니 대지가 접지(earthing)를 통해 온몸에 생성된 독소인 활성산소를 완벽하게 제거한다. 이로써 암이나 심혈관 질환 등 온갖 성인병의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해방한다. 그리고 녹색의 나뭇잎으로 눈을 즐겁게 한다. 코로 향기로운 꽃과 풀 향기를 맡게 한다. 자연에 순응하는 삶, 자연에 순응하는 치유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