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암, 굿바이 - 두 의사가 보낸 특별한 1년, 유방암을 진단받은 후배 의사와 암을 치료하는 선배 의사의 경험과 마음 나눔

유방암 환자가 된 의사와 암치료 전문의가 

함께 쓴 유방암 이야기 : 진단에서 치료까지


유방암 환자가 된 의사 박경희와 종양내과 전문의 이수현이 함께 유방암 치료 과정을 담아낸 책이다. 박경희 교수(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는 10년 전이던 레지던트 1년차, 스물여섯의 나이에 유방암 3기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면서 환자로서 겪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적었다. 그리고 그녀의 선배 이수현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는 옆에서 후배 박경희의 치료 과정을 지켜보며 유방암의 진단부터 치료과정에 대해 유방암 환자가 꼭 알아야 내용들을 정리했다. 암환자가 된 의사, 그리고 암을 치료하는 의사가 함께 쓴 이 책은 유방암 환자가 겪는 암 치료 과정, 신체적 심리적 변화, 유방암 환자가 꼭 알아야 할 유방암 기본 지식, 유방암 환자에게 꼭 필요한 현실 조언 등을 구체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유방암 투병기가 아니다!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는 하루에도 수십 번 인터넷을 열어 정보를 검색한다. 앞으로 진행될 치료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자신이 진단받은 병기의 의미는 무엇인지, 항암 부작용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재발과 전이의 문제는 무엇이 있는지... 유방암 명의에게 물어보고 싶은 백만 가지의 질문들이 있지만, 속시원하게 정확한 답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나마 유방암 경험자들의 글이 답답증을 조금 식혀줄 뿐이다. 

스물여섯에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저자 박경희는 의사로 일하다 하루아침에 유방암 환자로 신분이 확 달라졌다. 박경희는 그 순간부터 1년에 걸친 치료 과정을 기술했다. 담담하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박경희의 환자 경험에 대해 종양내과 전문의 이수현은 환자가 궁금해 하고 알아야 할 것들을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한다. 저자 이수현 교수는 유방암 환자에게 “자기 몸을 잘 관리하고 공부하는 똑똑한 환자”가 되라고 조언하며, 유방암 치료 성공에서 환자가 가져야 할 조건으로 들었다. 

유방암 환자로, 암 치료자로 두 의사가 함께 쓴 유방암 치료와 위로에 대한 친절한 길잡이라 할 이 책은 유방암을 진단 받았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