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밀한 몸 - 물어보기도 민망한 은밀한 궁금증 (원제 : Daruber spricht man nicht)

말하기 어렵고 민망한 비밀스런 증상들

독일 의학, 과학서 분야 1위!

피부 및 비뇨기과 전문의가 속 시원히 알려주는 치료법!


몸에 관한 한 못할 말은 없다!

흥미로운 설명으로 해결하는 은밀한 호기심!


옛날 옛날에 한 귀족 청년이 청혼을 위해 사랑하는 여인 앞에 무릎을 꿇으려 했다. 그러나 무릎이 바닥에 막 닿으려는 찰나, 뿡! 방귀를 뀌고 말았다. 어찌나 창피하고 치욕스러웠던지, 귀족 청년은 그 자리에서 목숨을 끊었다. 폴란드 작가 막달레나 사모즈바니에츠Magdalena Samozwaniec의 전기에 소개된, 20세기 초의 이 일화는 정말 실화일지 모른다. 실화든 지어낸 얘기든, 이 사건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무엇일까? 반듯하게 자란 한 청년이 낭만적인 순간의 긴장된 정적을 깼을 뿐 아니라, 사회적 터부도 깼다!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 큰 소리로 방귀를 뀌다니, 그것도 그렇게 중요한 순간에!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우리는 쾌락과 고통을 오감으로 감지한다. 어떤 감각도 창피해할 필요 없다. 저자인 옐 아들러는 의사로서 환자의 온갖 내밀한 얘기를 듣고, 진물이 흐르는 상처, 여드름, 고름, 농양, 악취 나는 흉터 등을 치료할 때 아무렇지도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때마다 저자는 매번 아무렇지도 않았다고 대답하며 바로 그 일을 하려고 의사가 되었다고 말한다.


터부 주제를 과감히 얘기하자. 그러면 어떤 욕구나 문제 혹은 질병을 혼자만 가진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것이 얼마 나 큰 위안을 주는지 금세 깨닫게 되리라. 또 그러면 많은 문제가 굳이 병원에 가지 않아도 저절로 해결되고, 완화되고, 치료된다. 당신과 비슷한 일을 겪었고 당신에게 유익한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을 틀림없이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러려면 먼저 얘기를 해야 한다. 대화하지 않으면 모두가 홀로 외롭게 싸우며 괴로워 할 수밖에 없다. “말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다”라는 속담이 있지만, 터부 주제에서는 정확히 반대다!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우리 몸의 은밀한 비밀

내밀한 신체 부위에 관한 상세 정보와 실용적 조언!


『은밀한 몸』은 2018년 9월 독일에서 출간되어 독자들 사이에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의학, 과학서 분야 1위가 되었다. 책의 저자인 옐 아들러 박사는 피부, 비뇨기과 전문의로 일상에서 우리가 말하기 꺼려하고 민망해 하여, 실제 병원을 찾아가는 것도 쉽지 않은 비밀스런 증상에 관해 이야기한다. 무좀, 입냄새, 생식기에 생긴 피부병, 항문 질환, 남성과 여성의 탈모, 폐경 및 갱년기 증세, 심한 발냄새, 지독한 방귀, 몸에 생기는 큰 점, 노화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 등등.. 시각(피부 잡티), 후각(체취), 촉각(생식기 감각), 청각(몸에서 나는 소리) 크게 네 부분으로 터부주제를 다룬다.


이런 증상들은 우리의 일상을 꽤 불편하게 만들지만, 말하기에 부끄러워 조용히 숨기고 싶은 것들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증상을 이해시켜 주고 이에 대한 의학 정보를 웃음 지으며 친절하게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증상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며 아주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고 있음을 알려준다.


독일 최고의 피부, 비뇨기과 전문의

옐 아들러 박사의 속 시원한 대답!


불임, 발기부전, 섹스장난감 사고, 체취…… 옐 아들러 박사는 매일 환자와 신체의 터부 부위를 이야기하며 그 주제를 쉽고 재밌게 직설적으로 설명한다. 수많은 사람에게 공통적인 문제, 모두가 그것에 몰두하지만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하는 문제들에 대해 옐 아들러 박사는 속 시원히 대답해준다. 우리 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온갖 민망한 현상과 질병들을 총망라한 책. 설명뿐 아니라 실용적인 해결책도 들어 있으니 이제 혼자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혼자만 앓는 창피한 질병이란 없다!

웃음과 흥미로운 설명으로 해결하는 은밀한 호기심!


“말하자면 터부는 나의 일용할 양식이다. 자기 자신과 자신의 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나는 병원에서 늘 만난다. 그들은 오랫동안 홀로 괴로워했고 부끄러워했고…… 그래서 침묵했다. 내밀한 부위에 생긴 피부병, 가려운 엉덩이, 성병 의심, 침대에서의 문제. 그러나 사적인 터부를 말할 용기를 낸 사람이 마침내 지휘권을 손에 쥔다. 터부를 말할 용기. 나는 그것을 북돋아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나는 독자들이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도록 돕고 싶다. 바라건대, 이 책을 읽고 나면 깨닫게 되리라.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혼자만 앓는 창피한 질병이란 없다!” - 옐 아들러


터부와 창피함을 떨치고 늦지 않게 병원에 가도록 용기를 주는 책


피부 및 비뇨기과 전문의인 옐 아들러 박사는 사람들이 창피해하는 질병과 증상을 쉽고 재밌게 설명할 줄 안다. 시각(피부 잡티), 후각(체취), 촉각(생식기 감각), 청각(몸에서 나는 소리)의 구성으로 터부 주제를 이야기한 이 책의 1부에서는 몸에서 나는 냄새를 다루고 2부에서는 생식기와 성병 및 항문과 관련된 촉각, 3부에서는 손발톱무좀, 탈모, 사마귀, 간반 등 피부에 생긴 ‘결점’들, 4부에서는 코골이, 구토, 방귀 등 몸에서 나는 소리를 다룬다. 창피하고 부끄러운 신체적 증상과 터부, 다시 말해 우리가 얘기하기 꺼리는 문제들이 옐 아들러 박사에게는 일상이다. 그녀는 이 모든 증상을 검진하고 환자들에게 적절한 조언을 준다. 오랫동안 증상을 참고 견디며 침묵하다가 악화되었을 때 비로소 어쩔 수 없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입에 올려야 하는 창피함과 더불어 심각한 병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안은 채 증상이 저절로 사라지기만을 기대하며 기다린다. 그러나 많은 경우 증상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이제 기다릴 필요 없다. 옐 아들러 박사가 명쾌하게 해결해준다. 엉덩이 가려움증, 성병, 방귀, 변비, 다모증, 무좀 등에 관해 거침없이 설명한다. 증상을 인정하고, 몸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고, 필요하다면 늦지 않게 병원에 가도록 용기를 준다.


속 시원한 설명과 통쾌한 재미!

말하기 민망한 여러 신체 증상을 해결할 유용한 정보들의 보고寶庫

내 몸을 사랑하고 호기심이 많은 이들에게 권하는 최고의 조언


책의 서문에서 옐 아들러 박사는 이렇게 밝힌다. “이 책은 용기를 주는 책이다. 나는 당신을 돕고 싶다. 섹스 중에 당신의 질이 열정을 식혀버릴 때, 식사 뒤에 당신의 위가 갑자기 시끄러워질 때, 그리고 발기가 제대로 안 될 때, 당신의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나는 설명하고자 한다.” 『은밀한 몸』은 겉표지만이 아니라 속표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옐 아들러 박사는 여기서부터 특정 주제의 터부 깨기를 공격적으로 단행한다. 앞표지 안쪽에는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 그저 한 인간일 뿐!’이라는 제목하에 남자 나체 그림과 함께 은밀한 터부 부위가 명료하게 표시되어 있다. 탈모, 구취, 겨드랑이 땀, 섬유종, 무좀, 발 냄새, 방귀, 음경 분비물, 닭살, 뾰루지, 귀지, 비듬. 그리고 뒤표지 안쪽에는 ‘여성스러운 멋진 다양성. 모두 완전히 정상이다!’라는 제목하에 다양한 모양의 여성 생식기를 적나라하게 그려놓았다. 그 밖에도 책 속에는 중간중간 신체 부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세하면서도 익살스러운 그림들이 곁들여 있어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책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창피함을 없애주는 독서

감히 입에 올리지 못했던 신체의 터부를 깨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