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명상을 말한다

“명상이 고통과 괴로움을 없앨 수 있을까”

“명상이 우리 사회의 건강과 행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수의 한마디 조언이 아닌 10년간의 노력을 담았다.

좌선이나 단전 호흡, 기 수련 등에 집중했던 과거의 한국 명상은 나름의 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숨은 고수들이 산에서, 절에서 하기에 일반 사람들은 흔히 따라하기가 쉽지 않았다. 와중에 마음챙김, Mindfulness라고 하는 서구의 명상법이 자리 잡으면서 우리 사회에서 명상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한국명상학회는 한국 명상의 깊이에 서양 명상의 실용성을 담아내고자 지난 10년간 애써왔다. 한국형 프로그램을 만들고, 회원을 모아 교육하고, 정기 수련회를 개최하고, 전문가들이 앞서서 논문을 쓰고 학술대회도 열었다. 이 모든 것이 명상이 건강에 도움이 되고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산에서 내려온 명상, 과학화와 대중화를 꿈꾸다

생활 속 명상을 전하는 사람들 이야기


이 책은 한국 명상의 과학화와 대중화를 심도 있게 고민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 17인은 아래 아홉 가지 질문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


· 명상을 어떻게 시작했는가

· 자신의 분야에서 명상을 어떻게 접목하고 있는가

· 실제로 명상이 자신과 타인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가

· 지난 10년간 명상은 어떻게 변화하였는가

· 명상 연구는 어떻게 하는가

· 본인이 특별하게 좋아하는 명상이 있는지·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지

· 명상을 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또 부작용은 없는지

· 한국 명상의 미래는 어떨지· 다가올 미래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 명상이란 무엇인가


명상 자체에 집중하면서도 그 활용법과 연구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았다. 또한 10년의 과거와 현재뿐 아니라 가까운 미래부터 먼 미래까지 다양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명상을 전파해야 할지 고민하고 그 실용적인 대책까지 내놓았다.

17인의 전문 대담 뒤엔 몸과 마음의 건강, 고통의 해결 그리고 행복한 삶을 위해 정진하는 전문가 16인의 생활 명상법이 실려 있다. ‘글쓰기 명상’을 통해 내면의 나와 솔직하게 마주하는 법, 걷기 여행 명상법을 실행하는 법, 텃밭 정원 가꾸기 명상법 등을 소개한다.

『한국의 명상을 말한다』는 가부좌 틀고 산에서, 계곡에서 하는 고전적인 명상과 현대적으로 변화한 명상 모두 반영한 실용서이자 한국 명상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단 하나의 안내서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