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형선 박사의 푸드닥터

미세먼지엔 청폐수·점막수프

당뇨 고혈압 비만 아토피 우울증 암

방탄면역수프·혈관건강주스·매끈주스


질병의 마침표, 음식이 해답이다

약이 아닌 음식으로 치유하는 원리

우리집 주치의 푸드닥터  개정 증보판


매끈차·방탄면역수프·혈관면역수프 레시피 공개


‘미세먼지엔 청폐수와 점막수프-.’

한형선 박사가 새로 내놓은 푸드닥터 처방전(Rx, prescription)이다. 청폐수 음식재료는 녹두·무·대파·미나리·단호박·당근·양배추·양파만 있으면 된다. 미세먼지를 이겨낼 청폐수는 은근한 불로 끓인 다음 식혀 마시면 된다. 우리 몸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점막수프는 재료를 끓인 후에 식혀서 마시거나 믹서에 갈아서 먹으면 된다. 식재료는 단호박· 당근·양배추·양파 등 4종이다. 우리 몸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간단하면서도 탁월한 ‘한형선표’ 미세먼지 처방전이다.

고농도 미세먼지 시즌(12월~3월)이다.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가 도입돼 시행되면서, 미세먼지 앱(App)으로 수치를 살피고, 마스크를 챙기는 일은 이제 출근길 일상이 됐다. ‘하늘에서 흙비가 내렸다’가 내렸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에서 보듯, 황사가 나타난 역사는 오래됐지만 중금속이 포함된 미세먼지는 최근이다. 독성과 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고농도 미세먼지’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약사로서 암과 난치성, 만성질환 임상에 도전해 ‘푸드닥터’라는 새로운 치유영역을 개척한 한형선 약사가 『한형선 박사의 푸드닥터』(헬스레터 30,000원)를 펴냈다. 필자는 이 책에서 피부 트러블에 적합한 ‘매끈차’, 면역질환 예방에 좋은 ‘방탄면역수프’, 혈관성 질환에 탁월한 ‘혈관면역수프’ 등 최근 5년간 개발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2016년 초판을 출간한 지 5년째이다. 푸드닥터 초판은 기적의 세포죽과 장생김치, 바나나콩참마죽, 바보식혜, 과채수프(과일당), 미생주스, 췌장주스, 파이토미네주스 등의 레시피를 일반에 공개해 많은 환우들을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도왔다. 초판은 의약학 분야 건강도서 베스트셀러로 군림했다.


“잘못된 음식은 질병을 만들지만, 생명이 깃든 음식은 마침표를 찍는다.”


한형선 박사의 의약학적 통찰과 사색이 담긴 메타포(metaphor)다.

『한형선 박사의 푸드닥터』에서 한형선 약사는 ‘질병의 마침표, 음식 속에 해답이 있다’는 치유음식 설계론을 발표하며, 미래에 가야하는 길인 푸드 아키텍쳐(Food Architecture) 원리를 강조했다. 현대인의 질병 치유 방법을 대중이 쉽게 이해 가능한 약·의학 언어를 사용하면서,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상비약 같은 푸드 지식을 대중에 접목하고 공유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한형선 약사는 암과 난치성, 만성질환 환우들에게 ‘푸드닥터’로 질환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나는 방법을 담아냈다. 어렵게 생각하는 음식치유에 대해, 그는 음식의 원리만 알면 누구나 집에서 쉽게 치료가 가능한 실천 방법이라고 밝혔다.

한형선 박사는 “기원전 약 450년 전,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던 ‘히포크라테스’의 명언인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이 책을 통해 실천하면서, 건강을 회복하고 음식의 중요성을 경험 과학으로 이해하고 있어요.”라며 개정증보판 집필 동기를 밝혔다. 음식으로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희망을 이야기하는 많은 분들을 만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끼기도 하지만, 양어깨가 무거워지는 책임감도 더욱 크게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한 박사는 “한 개인으로서 저는 많이 부족하지만 함께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숱한 경험과 임상이 더해지면서 부족함이 체계화되고 객관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 결과가 아닌 원인과 근원, 기원을 생각하면서 정답이 아닌 해답을 풀어가는 푸드닥터 이야기를 앞으로도 계속 환우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한형선 박사의 푸드닥터』는 초판에 소개했던 레시피와 이후 축적된 임상 사례 내용을 보완한 것이다. ‘푸드닥터, 음식치유’라는 개념이 대중적으로 생소하던 2016년 11월 『요리하는 한형선 약사의 푸드+닥터』 책을 출간했고, 2015년 7월부터 서초동 발효아카데미센터에서 <한형선 음식치유학교>를 개설해 음식 치유에 대한 사회적 반향을 불러왔다. 2020년 현재 <한형선 푸드닥터>로 개편해 음식 치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활짝 꽃피우고 있다.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유방암 가족력 음식 처방은?

몸에 ‘갑질’로 생긴 질병은 ‘푸드닥터’가 해법


임파선암(비호지킨 림프종 4기)의 한 씨(72세), 코에 낀 튜브로 영양식을 먹는 ‘음식 알러지’ 김 군(4세),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한 씨(38세), 자가면역질환인 다발성경화증을 앓던 김 씨(55세)….

이들은 이런 지독한 질병으로부터 어떻게 벗어날 수 있었을까?

한형선 박사의 음식치유 치료가 그 방법이었다. 한 약사는 암과 난치성, 만성질환 환우들에게 ‘음식치유’로 질환을 근본적으로 벗어나는 방법을 이 책에서 고백하듯 오롯이 담아냈다. 어렵게만 생각하는 음식치유에 대해, 그는 음식의 원리만 알면 누구나 집에서 쉽게 치료가 가능한 실천 방법이 있다고 강조한다.

과연 약이 아닌 생명이 깃든 음식을 먹으면 질병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한형선 박사는 “만성통증해결사인 마그네슘(Mg), 미네랄 보물 창고인 갯벌 음식, 주연보다 더 빛나는 조연인 전통발효음식 5형제(식초, 간장, 된장, 청국장, 김치), 완벽한 링그액인 물김치, 세포건강의 안주인(칼륨. K)과 바깥주인(나트륨. Na) 등에 대한 이해하고 나면 실천이 가능하지요.”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이런 음식의 원리를 밤을 새워 연구한 끝에 찾아내 치료한 숱한 사례들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 책을 읽다보면 현대인의 숙명적인 질환인 암과 당뇨 등 생활습관병을 고칠 수 있는 죽비소리 같은 울림이 있다. 우리 몸의 자연 치유의 힘을 깨닫게 해주는 우리집 주치의가 되어 준다.

한형선 박사는 “현대인은 내 몸의 또 다른 주인인 미생물을 살지 못하게 온갖 ‘갑질’을 하곤 하지요. 방부제가 섞인 음식, 식이섬유(미생물의 먹이)가 없는 인스턴트식품, 항생제가 들어 있는 화학약품 등 미생물을 힘들게 하는 먹을거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즐겨 먹고 있어요.”라고 경고한다. 미생물은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하고 흡수를 도와주는 일 외에도 비타민, 항생물질, 호르몬 등 우리 인체가 필요로 하는 여러 유익 물질을 생산하여 공급하는 일을 한다. 그런데도 현대인은 우리 몸의 일꾼을 사라지게 만드는 ‘갑질’을 하고 있다는 것이 한형선 약사의 설명이다.

그는 어떤 질병이든 미생물의 활동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세계적인 인기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위한 음식 처방도 제시한다. 그녀는 2013년 가족력인 유방암 예방을 위해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 그녀를 위한 치유 음식은 과일당, 정보주스, 물김치, 청국장 등으로 극복 가능하다고 처방한다.


음식이 약이 되는 푸드닥터 비밀

한형선 약사의 난치병, 만성질환 고치는 음식 처방

약이 아닌 음식으로 누구나 건강해질 수 있다!


『한형선 박사의 푸드닥터』는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원리가 담긴 책이다. 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맛과 관련된 음식 책들과는 분명히 다르다. 현대인의 식탁에서 중요한 음식 치유의 효과와 원리를 분명히 보여줌으로써, 음식을 통한 치유라는 새로운 영역을 상세히 보여준다.

예로부터 ‘식약동원(食藥同源)’이라 하여 한의학에서는 음식과 약의 근본을 같다고 보았다. 우리 조상들도 ‘밥상’이 ‘약상’이라 하여 평소 먹는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서양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또한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의사도 고치지 못한다”고 했다. 한형선 박사(한국푸드닥터연구원장)은 약사이면서도 약국을 찾는 환자들에게 약을 줄이라고 말한다. 대신 음식과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음식 처방으로 병을 낫게 하는 치유의 길로 이끈다.

최근 TV 건강 정보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몸에 좋은 각종 음식들이 소개되고 있고 다양한 음식 정보, 건강 정보가 홍수처럼 넘쳐나고 있지만 막상 내 몸과 내 질환에 맞는 음식과 방법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똑같은 음식이라도 증상에 따라, 질환에 따라 그 효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한형선 약사는 내 몸에 맞춤 음식과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해 먹을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이 책 속에 그 비법이 들어있다.

한형선 소장은 “홍수처럼 넘치는 정보의 바다에 물 한 컵 더 붓는 식으로 단순히 어떤 음식이 어디에 좋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음식이 약이 되는 이유와 원리, 그리고 그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하고자 했다”고 말한다.

어떻게 하면 음식 재료가 가지고 있는 치유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고 흡수하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 몸에 들어온 음식의 영양 성분을 활성화해서 화학적으로 만든 약 이상의 수준으로 약리 작용이 나타나게 할 수 있을까? 이러한 주제에 대한 고민의 결과가 바로 음식이 약이 되게 하는 기술, ‘푸드닥터 원리’로 결집되었다.


음식 흡수율 높이고

유효 성분 활성화 비법 노하우 6가지


첫째, 자연 변화의 원리와 음식 재료의 특성을 익히는 기술이다. 음식의 재료가 되는 식물들이 햇빛의 양이나 온도, 습도, 기후 등 자연환경에 어떻게 적응해가면서 살아가는지를 이해하고, 어떤 유효 성분이 우리 몸에 작용하는지 이해함으로써 음식이 약이 되게 할 수 있다.

둘째, 음식으로 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훈련하는 기술이다. 장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이 실제 몸 안으로 흡수되는 곳이다. 몸속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이곳 장 점막에서 활동하고 있다. 장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스스로 필요한 것을 흡수할 수 있도록 좋은 장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셋째, 장내 미생물총을 회복시키는 음식 기술이다. 우리 몸에는 약 1만 종 100조 개 정도 되는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미생물들이 군락을 이루며 생태계를 조성하여 살고 있는 곳이 바로 장이다. 미생물총은 장 건강뿐만 아니라 인체 생명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질병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유익 미생물의 회복이며, 이는 음식 치유의 핵심이다.

넷째, 부족한 영양을 정상화하는 기술이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말고도 비록 양은 적지만 우리 몸에서 꼭 필요한 일을 하는 미량 영양소들이 있다. 바로 면역력 증가, 손상된 DNA 치료, 인체 내 신진 대사 등에 꼭 필요한 미네랄, 효소, 콜라겐, 복합당, 섬유소, 오메가-3, 키토산, 유기산 등이다. 푸드닥터는 이들 일꾼 영양소를 정상화한다.

다섯째, 망가진 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복원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세포가 건강하면 자연 치유력이 회복되고 우리 몸이 건강해진다. 우리 몸은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부터 필요한 것을 가져다 살아가도록 되어 있다. 모든 생명체의 생명 작용의 근원은 바로 태양 에너지다. 이를 저장한 식물의 엽록소, 갯벌 음식, 복합당 등을 이용해 매일 새롭고 건강한 세포가 태어날 수 있도록 한다.

여섯째, 마음 다스리는 방법을 익히는 기술이다.

아무리 뜨거운 햇볕도 마음에 얼어붙은 응어리는 녹여낼 수 없다. 용서하고 감사하는 마음은 굳게 닫힌 세포의 문을 열게 하고, 과거의 찌꺼기를 내보냄으로써 질병 회복에 탄력성을 부여한다.

결국 건강한 세포를 만드는 능력을 가진 음식, 병들고 힘들어하는 세포를 일어나게 할 수 있는 음식 인 ‘기적의 세포죽’은 이렇게 탄생했다. 세포죽은 특정한 제품을 뜻하는 상품명이 아니다. 음식의 흡수율을 높이고 유효 성분을 활성화하는 푸드닥터를 뜻하는 말이다.


한형선 약사의 치료일기

‘나는 정말 행복한 약사다!’


약사가 되어 정말 많은 환자를 만나왔다. 환자 중에는 감기나 두통, 소화불량처럼 일시적으로 불편을 겪는 분들도 있지만, 치료 방법이 없는 난치성 질환자나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통 받는 환자들이 특히 많았다.

투병할 여력조차 없이 온몸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말기 암 환자, 온몸에서 나오는 냉기로 한여름에도 두꺼운 옷을 껴입고서도 담요를 두르고 상담하던 환자, 대변을 볼 때마다 출산의 고통보다 더 심한 통증을 느낀다고 울면서 호소하던 기능성 복통 환자, 성장 과정에서 어머니에 대한 분노와 원망이 상처로 남아 전신을 칼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던 젊은 부인, 피부가 저절로 떨어지는 표피 박리증으로 전신을 붕대로 감고 살아가는 어린아이, 피부에 수분 저장 능력이 없어 하루 15시간 이상을 물속에서 생활하는 분…….

이들을 만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과연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 등등 스스로에게 수없이 질문을 던졌다. 정답이 없어 아무런 이야기도 해줄 수 없는 분들을 위해 해답을 풀어가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낯설고 막막한 숲에서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볼 수 있어야 길을 잃지 않고 잘 헤쳐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난치성 질병 대부분의 원인과 해법은 음식이나 마음과 관련이 있다. 이는 약학을 전공한 내가 음식을 요리하고 마음을 이야기하는 약사가 된 까닭이기도 하다.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며 해결되지 않는 물음에 답을 찾고자 수년 동안 책장을 넘기고 스승과 멘토를 찾아다니며 깨달은 사실이다.

여전히 환자를 만나면 약보다 음식과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눈다. 그러면서 어느새 나는 약을 권하지 않는 ‘바보 약사’가 되었다. 하지만 그 빈자리에 행복이 채워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바보가 아닌 정말 행복한 약사가 되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낯선 길을 갈 때 때마침 나타나는 이정표의 도움으로 목적지까지 올바로 갈 수 있듯이, 약사의 길을 걸으면서 올바로 건강을 안내하는 이정표 같은 사람이 되고자 했다.

많은 약을 복용하지만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고생하는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그동안의 임상 결과 중심으로 책을 집필했다. 비록 부족하지만,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음식 치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스스로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