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 약이 우울증을 키운다 (원제 : A Mind of Your Own: The Truth About Depression and How Women Can Heal Their Bodies to Reclaim Their Lives, 2016년)

“불안과 우울을 다루는 최선의 방법은

약물이라고 믿어온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의학박사 크리스티안 노스럽,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저자


여성 우울증, 약 없이 고칠 수 있다!


약을 끊고 비로소 우울증을 극복한 켈리 브로건 박사의

여성 우울증 치료법-항우울제 극복 4주 프로그램


“평범한 의사였던 나는 먹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먹고, 운동은 기피해도 절대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었다. 30여 년을 그렇게 살았다. 그런데 출산 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피곤에 짓눌려 사지가 납덩이처럼 무거웠고, 비밀번호가 가물거리고 환자를 중복 예약하는 일이 잦아졌다. 나는 이 증상이 항우울제가 필요한 우울증 범주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

내 병명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이었다. 담당의는 왜 내가 이 병에 걸렸는지, 약 없이 개선할 방법이 있는지는 한마디도 알려주지 않고, 평생 먹어야 할 약만 덜렁 처방해 주었다. 자가치유를 결심한 나는 의사이자 절박한 환자로서 직접 조사와 연구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내가 씨름해야 할 대상이 갑상선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산후 변화, 만성적인 장내 불균형,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내 면역계가 망가진 것이 문제의 출발점이었다. (…)

그 경험을 통해 나는 인체의 상호 연결성에 눈을 떴다. 처방약 없이 갑상선 기능을 회복하는 확실한 근거 중심 방법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서구식 전통 수련을 거친 정신과 의사로서 10년 넘게 배운 모든 것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렇게 정립한 새로운 해법이 이 책에서 소개하는 4주 프로그램이다.”

- 본문 중에서


우울증에 대한 상식과 편견을 뒤집는다!


정신과 상담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도

우울증 약을 막 처방받은 사람도

우울증 약을 복용한 지 오래된 사람도

주변의 누군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도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본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


• 가벼운 우울증에도 약을 꼭 먹어야 할까?

• 우울증 약을 먹으면 왜 불면증에 걸릴까?

• 우울증 약을 먹을수록 왜 더 불안해질까?

• 우울증 약 없이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을까?


이 책에 관심을 가진 당신은 어쩌면 만성 스트레스, 컨디션 난조, 불안, 초조, 피로감, 성욕 저하, 기억력 감퇴, 잦은 짜증, 불편한 감정, 불면증, 무력감 등에 시달리고 있을 것이다. 매일 아침 아무런 기대나 의욕 없이 눈을 뜨고, 하루 종일 일과가 끝나기만 기다리며 자신을 질질 끌고 다니진 않는가. 이유 없이 두려움이나 공황을 느낄 때가 있는가. 가끔 자신을 극단까지 밀어붙이는 부정적인 생각을 도저히 떨치기 힘든가.

이 모든 것은 전형적인 임상 우울증 진단에 속하는 증상이다. 설사 스스로 ‘우울하다’고 여기지 않았더라도 일반 의료 관행을 따른다면 당신의 손에 항우울제 처방전이 들려 있을 확률이 높다. 그렇게 미국에만 3,000만 명이 넘는 항우울제 복용자 대열에 합류한다. 어쩌면 당신은 이미 그 대열에 서서 ‘이제 난 우울증 환자야’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


우울증 약만 먹으면 우울증은 금방 낫는다?

단기적 효과 뒤에 숨은 항우울제 장기복용의 치명적 진실


항우울제는 분명 효과가 있다. 단, 짧은 기간에 한해서다. 영국의 한 논문에 의하면, 우울증 치료를 시작한 사람들은 3개월 내에 ‘일시적 호전’을 경험한다. 하지만 1년간 치료 후 그들 중 60%는 여전히 우울증 진단을 받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또 다른 연구는 향정신성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사람은 1년 뒤 우울 증상이 훨씬 가벼워졌다고 보고했다.

과학적으로 설명하자면, 항우울제가 단기적 효과를 보이는 것은 ‘항우울제의 공격과 싸우려는 뇌 자체의 능력’ 때문이다. 만약 시간이 지나도 항우울제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뇌는 투입 약물의 끊임없는 위력 탓에 기능이 손상된다. 일상적 우울감은 3개월 안에 자연스레 해결할 수 있고, 그중 70%의 사람들은 아무런 약물치료 없이 1년 안에 우울증에서 벗어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몸 자체의 치유 능력을 빼앗는 약물의 효과에 기대는 사례가 많다.

이 책의 저자 켈리 브로건 박사는 항우울제 처방이 얼마나 오남용되고 있는지 지적하면서, 자신이 의사로서 겪은 의료 업계의 관행을 강력히 비판한다. 또한 그 부작용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면증과 무기력증, 심지어 자살 충동을 겪고 있는지를 실제 사례와 과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설명한다.


여성 우울증 전문의가 자가 임상실험을 토대로 개발한

항우울제 극복 4주 프로그램


켈리 브로건 박사는 의사인 동시에 환자였음을 고백한다. 30여 년간 수면 부족과 운동 부족의 불규칙한 생활, 정크푸드로 때우는 식습관을 지속해온 그녀는 출산 이후 심각한 피로감과 건망증, 무기력에 시달린다. 항우울제가 필요한 우울증 진단 범주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브로건 박사는 병원을 찾는다. 진단 병명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이었다.

‘담당의는 만성질환이라며 왜 내가 이 병에 걸렸는지, 약 없이 증상을 완화할 방법이 있는지 등은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내가 평생 먹어야 할지도 모를 합성 갑상선호르몬 제제만 덜렁 처방해 주었다’고 밝힌 그녀는 자가치유를 결심하고, 의사이자 절박한 환자로서 직접 조사와 연구에 뛰어든다. 브로건 박사는 곧 ‘내가 씨름해야 할 대상이 갑상선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산후 변화, 만성적인 장내 불균형,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내 면역계가 망가진 것이 문제의 출발점이었다’고 말한다.

우울증과 인체의 상호 연결성에 대한 수많은 논문과 임상사례 등을 연구하며, 정신과 의사로서 10년 넘게 배운 모든 것을 원점으로 되돌린 노력 끝에, 여성 우울증의 새로운 해법이 될 4주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브로건 박사가 스스로 경험하고 치료한 방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은 두 부분으로 나뉜다. 1부 ‘오해와 진실’에서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처방전, 일반의약품까지 정신건강의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들을 알아본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더 늘리고, 마트와 약국을 이용하는 방식이 달라질 것이다. 또 장 건강과 정신건강의 밀접한 관계를 과학적 근거를 통해 설명한다. 이것은 염증이라는 맥락 안에서 이뤄지는데, 사실 우울증은 만성염증의 결과인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면역계는 기저에서 정신건강의 모든 문제를 총지휘한다. 1부에서는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으로 어떻게 유전의 운명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 다룬 최신 논문도 소개한다. 이를 통해 2부 ‘생활 속 치료법’에 나오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도울 것이다. 2부에서는 약물을 복용하지 않거나 투약 중단을 시행 또는 계획 중인 모든 여성을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을 다룬다. 여기에는 4주 단위 실행 계획을 비롯해 식단 표와 새로운 습관을 생활습관에 부가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