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CRIC 제목 |
좌측과 우측 합곡혈 자침은 건강인의 심박변이도에 동일한 효과를 나타냄. |
서지사항 |
Guangjun W, Yuying T, Shuyong J, Wenting Z, Weibo Z. Bilateral hegu acupoints have the same effect on the heart rate variability of the healthy subjects. Evid Based Complement Alternat Med. 2014;2014:106940. |
연구설계 |
randomised, crossover |
연구목적 |
합곡혈에 대한 침 자극이 심박변이도에 주는 영향에 좌측과 우측 자극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 |
질환 및 연구대상 |
건강한 여성 28명 |
시험군중재 |
28명을 무작위로 14명씩 2군 (시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눔.
시험군의 경우, 10분 동안 휴식 후, 좌측 합곡혈에 0.25mm 호침을 15mm 깊이로 30분 동안 자침하고 5분마다 서서히 염전하여 득기감을 유지시킴 (C1).
이후 8일 이상 지난 후, 10분 동안 휴식하고 우측 합곡혈에 동일한 방법으로 자침함 (C2).
자침하는 동안 심전도 신호를 기록함. |
대조군중재 |
시험군과 반대 측인 우측 합곡혈에 시험군과 동일한 방법으로 10분 휴식 후 자침함 (C1).
이후 8일 이상 지난 후, 좌측 합곡혈에 10분 휴식 후 동일한 방법으로 자침함 (C2).
자침하는 동안 심전도 신호를 기록함. |
평가지표 |
기록된 심전도 신호로부터 심박변이도를 추출하기 위해 평균 RR 간격, RR 간격의 표준편차, RMSSD, NN50, pNN50, SDANN, SDNN index, VLF, LF, HF, %VLF, %LF, %HF, norm LF, norm HF, total power, LF/HF ratio를 계산함. |
주요결과 |
시험군과 대조군 각각에 대해서 평균 RR 간격, RR 간격의 표준편차, RMSSD, NN50, pNN50, SDANN, SDNN index, VLF, LF, HF, %VLF, %LF, %HF, norm LF, norm HF, total power, LF/HF ratio의 C1-C2를 구한 후, 시험군과 대조군의 각 평가지표들을 t-test를 통한 비교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모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음. |
저자결론 |
좌측과 우측 합곡혈 자침은 건강인의 심박변이도에 동일한 효과를 나타냄. |
KMCRIC 비평 |
거자 (巨刺)와 무자 (繆刺)는 좌병우치, 우병좌치하는 침 치료 방법으로서, 무자법은 락맥에 자침하여 락맥병후를 치료하고, 무자법은 경맥에 자침하여 경맥병후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거자와 무자는 내경의 무자론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어 매우 오래된 한의학 침 치료 원칙 중 하나이며, 최근 몇 년 동안 이에 대한 연구들이 점차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2]. 최근 연구에서 합곡의 자침이 반대 측 합곡의 혈류를 증가시키며, 혈류의 증가 정도에 있어서 양측 간에 차이가 있음이 보고되기도 하였습니다 [3]. 그러나 아직 모든 경혈의 좌-우측 자침에 따른 심박변이도에 미치는 영향 차이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이 연구는 합곡혈에 대한 침 자극이 심박변이도에 주는 영향에 좌측과 우측 자극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할 목적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 좌-우측 자침에 따른 심박변이도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향후 다른 경혈에 대해서도 좌-우측 자침에 따른 효과차이에 대한 연구들을 통해, 거자법과 무자법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근거자료가 확보되어야 할 것입니다. |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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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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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진단학교실 남동현 |
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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