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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제목

위 질환 환자와 정상인 간의 혀 색 차이가 있음을 확인

서지사항

Kainuma M, Furusyo N, Urita Y, Nagata M, Ihara T, Oji T, Nakaguchi T, Namiki T, Hayashi J. The association between objective tongue color and endoscopic findings: results from the Kyushu and Okinawa population study (KOPS). BMC Complement Altern Med. 2015 Oct 16;15(1):372.

연구설계

Cohort

연구목적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시 주민 코호트를 대상으로 하여 혀 색, 위내시경 소견, Helicobacter pylori (H. pylori) 감염 상태, 혈청학적 위축성 위염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함.

질환 및 연구대상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시 주민 896명 (남자 390명, 여자 506명)

시험군중재

위내시경, H. pylori 감염군에 대한 항체 유무, 혈청 펩시노겐 I과 II의 수준을 검사하여 피험자를 7군으로 나눔.

· 식도탈장군 :
혈청학적 위축성 위염이 없고 H. pylori 항체 음성이며 식도탈장 소견이 있는 자 (N=110).

· 궤양성 식도염군 :
혈청학적 위축성 위염이 없고 H. pylori 항체 음성이며 궤양성 식도염 소견이 있는 자 (N=35).

· 궤양성 위염군 :
혈청학적 위축성 위염이 없고 H. pylori 항체 음성이며 궤양성 위염 소견이 있는 자 (N=45).

· 기타군 :
혈청학적 위축성 위염이 없고 H. pylori 항체 음성이며 표재성 위염, 위궤양 또는 궤양성 십이지장염 소견이 있는 자 (N=17).

· H. pylori 감염군 :
위내시경이 정상 소견이고 혈청학적 위축성 위염이 없으며 H. pylori 항체 양성인 자 (N=56).

· 위축성 위염군 :
혈청학적 위축성 위염이 있고 H. pylori 항체 양성인 자 (N=67).

대조군중재

정상군 :
혈청학적 위축성 위염이 없고 H. pylori 항체 음성이며 위내시경 검사상 정상 소견인 자 (N=110).

평가지표

혀 촬영기로 촬영된 혀 영상으로부터 혀의 설변부 (1번 부위), 설근부 (2번 부위), 설중앙부 (3번 부위), 설첨부 (4번 부위) 좌우 2지점의 RGB색 값을 구하고, 구한 RGB 값을 CIE-Lab 값으로 변환하여 부위별 nL*, na*, nb*, nL*/1L*, na*/1a*, nb*/1b* (n=1,2,3,4)을 구함.

주요결과

· 식도탈장군의 2b*/1b*는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남 (P<0.01).
· 궤양성 위염군의 3a*(P<0.01)와 3b*(P<0.05)는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남.
· H. pylori 감염군의 3L*는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남 (P<0.05).
· 위축성 위염군의 3L*/1L*은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남 (P<0.05).
· 다변량 분석을 통해 3a*와 3b* 색 값이 궤양성 위염 감별 진단을 위한 독립 요인으로 추출됨.

저자결론

혀질의 중간부 색 값은 위 점막의 급성 변화를 반영하며, 설진은 위염을 비침습적으로 스크리닝하기 위한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음.

KMCRIC 비평

설진을 보다 객관화하기 위해 혀 촬영장치를 이용해 혀를 촬영하고, 촬영된 영상을 분석하여 설진의 평가지표를 추출하기 위한 많은 시도들이 수행되어 왔습니다 [1-4]. 또 혀 촬영장치를 통해 촬영된 혀 영상을 분석하여 설진 평가지표들과 다양한 질환과의 관련성을 밝히기 위한 연구들도 꾸준히 이루어져 왔습니다.
Abe 등은 설태는 치아가 없는 노인에게서 흡인성 폐렴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고하였고 [5], Han 등은 대장암과 설진 소견과의 관련성을 연구하여 대장암 환자의 설태가 정상인에 비해 더 후태 소견을 나타냈음을 보고하였으며 [6], Riyang 등은 특발성 막성신병증 환자 간의 임상적 특성과 설태의 후박 간의 관련성에 대하여 연구하여 보고하였습니다 [7]. 또 Takeichi 등은 설하정맥의 상태와 한의학 변증 중 허혈과의 관련성에 대하여 혀 색을 자체 개발한 혀 영상 분석 전산화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습니다 [8].
그러나 설질과 설태의 색, 설태의 후박 등 설진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평가지표들과 다양한 임상 질환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 향후 혀 영상 촬영장치의 개발과 보급이 폭넓게 이루어진다면 설진의 유용성을 증명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 연구는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시 주민 코호트를 대상으로 하여 혀의 색과 위 점막 질환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한 대규모 임상 연구로 설진과 관련한 코호트 조사 연구가 거의 이루어진 바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그 가치는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위 점막 질환에서 나타나는 혀 색의 변화가 pH의 변화에 기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새로운 가설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그러나 혀 색의 변화와 pH 상태 간의 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증명할 수 있는 근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해 더욱 면밀한 후속연구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 혀의 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위의 점막 질환보다는 다른 원인들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대규모 피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결과가 확고하지 않다는 점은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참고문헌

[1]

[2]

[3]

[4]

[5]

[6]

[7]

[8]

작성자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진단학교실 남동현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