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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제목

폐경 전후 여성에 대한 자연 생약 추출물 (에스트로몬)의 1년간 투여 효과 및 안전성 평가

서지사항

KH Lee, DJ Lee, SM Kim, SH Je, EK Kim, HS Han, IK Han. Evaluation of effectiveness and safety of natural plants extract(estromon®) on perimenopausal women for 1 year. J Menopausal Med. 2005 Mar;11(1):16-26.

연구설계

randomised, placebo double blind

연구목적

폐경 전후 여성에 대한 자연 생약 추출물 (에스트로몬)의 1년간 투여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

질환 및 연구대상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으며, 45세 이상의 여성 48명

시험군중재

에스트로몬 (속단 추출 분말 41.78mg, 백하수오 추출물 41.78mg, 당귀 추출물 45mg, L-arginine 45mg, L-lysine monohydrochloride 15mg, 대두 추출물 12mg, 해조 칼슘 93mg, Dry formed vitamin A 0.375mg, Vitamin E 3mg, Vitamin C 0.58%, Vitamin B1 3mg, B6 1mg, B12 0.0002%, Vitamin D3 0.0025mg, Biotin 0.038mg, 니코틴산아미드 5.46375mg, 젖산철 3.73mg,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0.95%으로 이루어진 경질 캡슐 제제)을 24명의 실험군에게 총 48주간에 걸쳐 1일 2회, 1회 2캡슐을 경구 투여함.

대조군중재

옥수수 분말로 만든 위약을 24명의 대조군에게 투여함.

평가지표

1차 유효성 평가:
1) 3개월 후 갱년기 증상의 변화
2) 치료 전 갱년기 증상이 있던 대상자의 변화


2차 유효성 평가:
치료 12개월 후 대퇴골 경부의 골밀도, 혈중 오스테오칼신 농도, 혈중 ALP 농도, 혈중 성장호르몬 농도 (hGH), 혈중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체중, 체질량지수,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 난포자극호르몬 농도, 수축기 혈압, 혈중 저밀도 콜레스테롤 농도, 고밀도 콜레스테롤 농도, 척추 골밀도를 치료 전후 비교

주요결과

1. 에스트로몬을 3개월간 복용한 후 치료군에서 갱년기 증상이 호전된 여성이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남.
2. 치료시작 이전부터 갱년기 증상이 있다고 답한 환자 중에서 효과를 관찰했을 때,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음.
3. 대퇴골 경부의 골밀도, 혈중 오스테오갈신 농도, 혈중 성장호르몬 농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치료군에서 증가함.
4. 나머지 항목들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음.

저자결론

에스트로몬을 투여한 경우 갱년기 증상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음. 또한 체중 증가나 부작용 없이 대퇴골 경부의 골밀도와 성장호르몬을 증가시키고, 혈중 중성지방의 농도를 감소시킴.

KMCRIC 비평

폐경기 여성의 다양한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해 미국 Women's Health Initiative에서 16,000여 명의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한 결과 유방암, 혈전증 등의 위험도가 증가하여 이후 호르몬 보충요법은 개인의 상황에 따른 이득과 손실을 따져 본 후 단기간 사용이 권고되고 있다 [1]. 이에 따라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한 안전한 치료법으로 생약 추출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연구는 당귀, 속단, 백하수오 등의 생약 추출물을 주원료로 하여 미량의 비타민 등을 첨가한 제품 (에스트로몬)을 단기간 투여하였을 때 갱년기 증상의 변화를 관찰하고, 1년간 투여하였을 때 골밀도 및 지질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논문에는 무작위 대조군 연구라고 기재되어 있으나, 무작위 방법이나 배정은폐 등에 대해서는 기재되어 있지 않다. 또한 모집대상자 수에 대한 산출근거 역시 기재되어 있지 않다.
에스트로몬을 3개월 복용한 결과 갱년기 증상이 유의하게 호전되었다고 하였으나, 갱년기 증상을 평가하는 기준이 제시되어 있지 않았다. 치료 12개월 후 혈압, 혈중 E2, FSH, 총콜레스테롤, LDL, HDL 등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골대사와 관련된 대퇴부 경부의 골밀도, 혈중 오스테오칼신 등은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안전성 측면에 있어서 1명이 피부 발진을 일으켰다고 기재되어 있으나, 실험군인지 대조군인지 명시되어 있지 않고, 다른 안전성 평가에 대한 기술이 없다. 에스트로몬의 갱년기 여성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 평가를 위해서는 향후 잘 설계된 무작위 대조군 연구가 필요하다.

참고문헌

[1]

작성자

꽃마을한방병원 부인과 조준영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