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MCRIC 제목 |
기공과 맞닿아 있는 것이 많아 한의사에게 익숙한 듯 하지만 멀기만 한 요가, 요가는 어떻게 대중에게 다가갔을까?: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요가의 수면의 질 연구 |
| 서지사항 |
Mustian KM, Sprod LK, Janelsins M, Peppone LJ, Palesh OG, Chandwani K, Reddy PS, Melnik MK, Heckler C, Morrow GR. Multicenter, randomized controlled trial of yoga for sleep quality among cancer survivors. J Clin Oncol 2013;31(26):3233-3241. |
| 연구설계 |
Multicenter, randomized, controlled trial. |
연구목적 |
To determine the efficacy of a standardized yoga intervention compared with standard care for improving global sleep quality (primary outcome) among post-treatment cancer survivors. |
| 질환 및 연구대상 |
410 post-treatment cancer survivors suffering from moderate or greater sleep disruption between 2 and 24 months after surgery, chemotherapy, and/or radiation therapy |
| 시험군중재 |
Standard care plus the 4-week yoga intervention.
[The yoga intervention used the Yoga for Cancer Survivors (YOCAS) program consisting of pranayama (breathing exercises), 16 Gentle Hatha and Restorative yoga asanas (postures), and meditation. Participants attended two 75-minute sessions per week.] |
| 대조군중재 |
standard care |
| 평가지표 |
The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and actigraphy pre- and postintervention to assess sleep quality. |
| 주요결과 |
Yoga participants demonstrated greater improvements in global sleep quality and, secondarily, subjective sleep quality, daytime dysfunction, wake after sleep onset, sleep efficiency, and medication use at postintervention (all P ≤ .05) compared with standard care participants. |
| 저자결론 |
Yoga, specifically the YOCAS program, is a useful treatment for improving sleep quality and reducing sleep medication use among cancer survivors. |
| KMCRIC 비평 |
요가는 참으로 우리의 기공과 맞닿아 있는 점이 많다. 신체와 정신의 만남을 강조하며, 체조의 수준을 넘어서 수련의 과정을 지향하는 점이 기공과 흡사하여 한의사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나머지 쉽게 다가오는 편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요가는 다이어트와 건강관리의 일선에서 꾸준한 유행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기공은 ‘기수련’이라는 개념과 함께 무속신앙과도 같은 인상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 불편한 현실이다. 이런 면에서 봤을 때 본 연구는 요가자체의 효과유무의 검증을 떠나서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암치료 후 생존자 중 후유증으로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410명이라는 비교적 많은 수의 피험자를 모집하였지만, 최종적으로 요가라는 중재에 순응한 피험자의 특성은 여성, 백인, 높은 교육수준, 기혼으로 한정된 한계점을 갖고 있었다. 410명의 모집된 피험자를 암치료 후 생존자를 위한 표준화된 요가(Yoga for Cancer Survivors, YOCAS)를 4주간(매 주 75분짜리 과정을 2회 시행) 적용받으면서 동시에 표준치료를 적용받는 실험군 206명과 보통의 표준치료를 적용받는 대조군 204명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각 군의 수면상태를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PSQI)와 수면기록계를 통해 치료전후로 비교하였으며, 치료 후 효과에 대해 군간 비교도 시행하였다. 현재 검증된 요가의 플라시보가 존재하지 않아 플라시보를 설정하지 못한 점과 중재자체가 피험자에게 맹검을 실시하기에 불가능한 속성이 있었다는 점이 한계점으로 또한 지적되고 있다. 플라시보군을 설정하지 못한 것은 다른 검증된 운동요법을 시행하는 군을 따로 설정하여 보완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연구결과상, YOCAS를 적용받은 군에서 전반적인 수면의 질이 향상되었으며, 주관적인 수면의 질의 향상, 일과시간 중 장애, 수면 후 기상, 수면 효율, 약물복용에 있어서도 표준치료만 적용받은 군보다 개선되는 결과가 나왔다. 긍정적인 효과를 검증하였지만, 요가 적용의 효과의 지속성의 검증은 이루어지지 않은 아쉬움을 저자도 지적하고 있었다. 또한, 신체적 활동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요소도 같이 다루는 요가를 통해서 바뀐 삶의 질이나 만족도의 변화도 같이 관찰지표로 추가하였다면 더욱 의미있는 논문이 됐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 연구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 것에 의미를 한정하여 앞으로 우리가 진료일선에서 요가를 처방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는 것은 너무나 현실과 동떨어진 결론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무속, 민간’등의 개념과 더 잘 어울리는 존재로 남아있는 우리에게 익숙한 기공요법을 우리 진료환경으로 가지고 들어올 수 수단을 찾는 연구로 기억해봄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
|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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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세종시 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 선종기 |
| 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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