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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제목

알레르기성 천식에 침 치료를 하는 것이 경제적인 가치가 있을까?

서지사항

Reinhold T, Brinkhaus B, Willich SN, Witt C. Acupuncture in patients suffering from allergic asthma: is it worth additional costs? J Altern Complement Med. 2014;20(3):169-77.

연구설계

pragmatic multicenter, randomized controlled trial

연구목적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 환자에게 일반 치료에 부가적으로 침 치료를 하는 것과 일반 치료만 하는 것의 비용과 효과를 비교하고자 함.

질환 및 연구대상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 성인 환자 306명

시험군중재

Individual acupuncture treatment (10-15 sessions) + conventional routine medical care

대조군중재

Waiting-list control group (conventional routine medical care)

평가지표

1. 효과 : QALYs (quality-adjusted life years); 3, (6) months.
2. 비용 : diagnosis-specific costs and the overall costs (including direct health care cost, indirect cost (patients' work incapacity)); 3 months.
3. 비용-효과 : 점증적 비용효과비(incremental cost-effectiveness ratio, ICER)

주요결과

1. 효과 - 치료군이 대조군에 비해 더 효과적 :
치료군 0.3754 (95% CI 0.3696–0.3812) vs. 대조군 0.3592 (95% CI 0.3534–0.3650), p<0.001

2. 비용
1) overall costs: 치료군 €861(95% CI 705–1017) vs. 대조군 €519(95% CI 357–681), p=0.003
2) diagnosis-specific costs: 치료군 €518(95% CI 486–549) vs. 대조군 €145(95% CI 112–178), p < 0.001

3. 비용효과(Cost-effectiveness: ICER)
1) overall: €23,231/QALY
2) diagnosis-specific: €25,315/QALY

저자결론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 환자의 일반적인 치료에 부가적으로 침 치료를 하는 것은 침 치료 비용으로 인해 비용은 증가시키나 환자의 삶의 질에 큰 효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침 치료는 부가적 치료 (add-on treatment)로써 유용하고 비용효과적이다.

KMCRIC 비평

천식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경제적 부담을 요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1], 알레르기성 천식은 생명에 직결된 위중한 질환은 아닐 수 있으나, 일상적인 삶의 질을 저하시키며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 또한 큰 만성 질환 중 하나이다 [2]. 침 치료가 비용대비 효과적인지에 대한 연구질문에 관하여 그동안 만성요통, 두통 등을 비롯한 만성통증을 대상으로 주로 연구가 이루어져왔다 [3,4]. 그동안의 침 경제성평가가 주로 통증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알레르기성 비염 [4,5], 항암치료 후 나타나는 즉시 및 지연 구역반응 [6], 과민성 장증후군 [7]과 같은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침 치료의 경제적 측면에 대한 연구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는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 환자에 대한 연구로, 이 연구를 수행한 연구진은 그동안 독일에서의 침 경제성 평가를 다수 수행한 팀이며 기존에 수행해왔던 연구 설계와 거의 유사하게 침 치료의 비용-효용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에 대해 일반 치료에 침 치료를 부가적으로 받게 하는 것이 독일 내에서는 비용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침 치료가 부가적인 치료인 만큼 추가적인 비용은 발생하지만, '추가된 비용'에 대해 합리적인 수준의 '증가된 효과'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침이 매우 경제적인 치료 도구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여주는 자료임이 틀림 없다. 하지만 경제성 평가의 특성상 각 나라의 환경이 달라 그 결과를 일반화하여 해석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고려하여 국내, 혹은 동아시아권에서 어떠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추후 더욱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유럽 등지에서 수행된 침 치료의 경제성 평가는 이와 같이 침 치료가 일반적인 치료 방식에 부가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어떠한 경제적 영향을 미치는지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SF-36 결과값을 기반으로 한 SF-6D 혹은 EQ-5D를 통해 health-state utility를 효과 측정 지표로 삼아 비용-효용분석 (cost-utility analysis)을 많이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4]. 질환의 성격, 중증도 등에 따라서는 이러한 일반적인 건강 관련 설문 (generic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L) questionnaire)보다 질환특이적 설문 (specific questionnaire)이 환자의 상태나 치료 효과를 더욱 잘 반영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8]. 또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권에서는 일부 질환에 대해 서양과 같이 침 치료가 양방 치료를 보완하는 보완재적 성격을 띠기보다는 양방, 한방 치료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감안할 때 대조군 설정 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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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김송이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