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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제목

갈근탕의 감기 증상 악화 방지에 대한 비우월성 (non-superiority)연구 - 무작위 대조군 연구

서지사항

Okabayashi S, Goto M, Kawamura T, Watanabe H, Kimura A, Uruma R, Takahashi Y, Taneichi S, Musashi M, Miyaki K. Non-superiority of Kakkonto, a Japanese herbal medicine, to a representative multiple cold medicine with respect to anti-aggravation effects on the common cold: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Intern Med 2014;53:949-956

연구설계

randomised, multicenter, single blind

연구목적

감기 초기 갈근탕 투여가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지 알아보고자 연구 계획함.

질환 및 연구대상

최근 3년간 감기 과거력이 있고 인후통 및 오한무한 증상을 호소하면서 증상 발현 48시간 내 진료실에 내원한 환자 340명

시험군중재

Kakanto extract A (갈근탕) 2.0g/pack *3회 granule 형태, 총 6.0g, oral dosage
Pueraia Root (Kakkon, 갈근) 8.0g,
JP Ephedra Herb (Mao, 마황) 4.0 g,
JP Jujube (Taiso, 대조) 4.0g,
JP Cinnamon Bark (Keihi, 계지) 3.0 g,
JP Peony Root (Syakuyaku, 작약) 3.0 g,
JP Glycyrrhiza (Kanzo, 감초) 2.0 g,
JP Ginger (Shokyo, 생강) 1.0 g.

대조군중재

Pabron Gold-A (9가지 양방 약 성분으로 구성) 1.2g/pack*3회, 총 3.6g, oral dosage

평가지표

Cold Diary를 이용하여 참가자들에게 7일동안 기입하게 함, 14가지 증상에 대해 none, mild moderate, severe로 표기하게 함.

Primary outcome : 5일 동안 기침 증상 악화 호소 환자 수
Secondary outcome : 7일 동안 기침 증상 악화 호소 환자 수

감기 주요 증상 점수 합 비교 (5일, 7일)

주요결과

실험군과 대조군 간 감기 증상 악화 환자 수 비교는 Pearson's chi-square test와 다변량 로짓회귀분석을 이용함.
분석결과 진료실 내원 이후 5일 내 감기 증상이 악화된 환자는 시험군에서 22.6%, 대조군에서 25.0% (단변량 p=0.61, 다변량 p= 0.66)로 통계적 유의성이 없음.
진료실 내원 후 7일내 증상 악화된 환자는 시험군에서 24.4% 대조군에서 30.2% (단변량 p=0.23, 다변량 p=0.30)로 통계적 유의성 없음.
내원 5일, 7일 두 군 간 주요 감기 증상 점수 합은 Wilcoxon rank sum test와 다변량 로짓회귀분석을 이용함. 분석결과 두 군 간 유의미한 차이 없음.

저자결론

갈근탕은 양약에 비해 초기 감기 증상 악화를 방지하지 못했음. 본 연구결과에 대해 저자는 첫째, 갈근탕 6.0g/day 투여용량이 적었을 가능성, 둘째, 임상관찰 시점이 짧았을 가능성으로 설명함. 실제 갈근탕 내 active component의 저농도를 고려하여 향후 임상시험에서는 용량을 증가시켜야 할 것으로 판단함. 또한 갈근탕 및 구성 본초들의 항염증, 항히스타민 효과는 밝혀져 있으나 감기 증상 완화에 대한 선행연구결과는 없었음. 따라서 항염증 이후 감기 증상 개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필요한 기간이 본 연구의 관찰기간보다 길었어야 할 것으로 판단함.

KMCRIC 비평

감기는 급성 감염에서 가장 흔한 질환으로 바이러스를 포함한 여러 병원체가 그 원인이 됩니다.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질환인데 반해 원인의 다양성으로 인해 약의 치료율이 높지 않아 자연히 대증요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감기 초기에 자주 사용되는 갈근탕을 대상으로 감기 악화 방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것은 시의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감기의 경과가 일주일 정도이기 때문에, 투여약의 효과를 초기에 약을 투여한 군 (증상 3일 이내)의 감기 증상 악화 방지로 primary outcome을 잡은 연구 디자인도 양호해 보입니다.
다만 처음 환자를 모집할 경우에 선정기준에는 무한 및 오한 증상을 기준에 넣어 갈근탕을 적용하는 환자들 특성을 고려하였으나, 향후 결과분석에서는 갈근탕이 어떤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지 고려하지 않은 점이 아쉽습니다. 주요 감기 증상으로 nasal (running and congestion), throat (soreness), broncha (cough or symptppm)의 네 증상을 분석하였는데, 데이터는 감기의 전 영역 총 14항목을 취합한 후, 이 중에서 위의 네 증상만을 취한 이유 혹은 기준이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데이터를 감기 전 영역에서 뽑았더라도 그중 소수 항목을 취해 분석하고자 하였으면 갈근탕의 효과가 주도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측면을 분석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물론 연구 초기에 방향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갈근탕이 모든 사람의 초기 감기에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제 자체가 성립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참고문헌
작성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의약임상시험센터 김관일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