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CRIC 제목 |
유방암 치료에서 비롯된 림프부종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요가가 도움이 될 수 있는가. |
서지사항 |
Loudon A, Barnett T, Piller N, Immink MA, Williams AD. Yoga management of breast cancer-related lymphoedema: a randomised controlled pilot-trial. BMC Complement Altern Med. 2014 Jul 1;14:214. |
연구설계 |
randomised, wait-list controlled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유방암 치료로 인해 림프부종이 발생한 환자에게 요가가 림프부종을 완화하고 림프부종과 관련된 증상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개선할 수 있을지를 평가하기 위한 예비연구 (pilot study)로써 수행되었다. |
질환 및 연구대상 |
임상연구에 참여하기 최소 6개월 전에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치료 등을 통해 유방암이 완치되었으며 함요 부종이 관찰되나 팔을 거상하고 있으면 완화될 정도로 심하지 않은 림프부종을 겪고있는 18세 이상의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본 연구가 수행되었다. |
시험군중재 |
무작위 배정을 통해 시험군에 속하게 된 피험자로 하여금 90분 동안 강사가 진행하는 수업에 주 1회 참여하게 하였고, 요가 DVD를 제공하여 매일 45분 동안 집에서도 요가를 하도록 하였다. 요가는 림프 배액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동작 및 이완과 명상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구체적인 내용이 원저에 제시되어 있다. |
대조군중재 |
마사지, 피부관리, 압박붕대 등의 일상적인 관리를 시행하였고 기존에 받던 의학적 치료가 있다면 이를 지속하였으며, 요가는 시행하지 않았다. 12주차에 시행하는 마지막 평가가 종료된 이후에는 대조군의 피험자에게도 요가 수업을 제공하였다. |
평가지표 |
림프부종의 정도를 일차 평가지표로 하였으며, 구체적으로 생체 임피던스법 (bioimpedance spectroscopy)을 이용해 측정한 세포외액과 팔 둘레를 측정하고 truncated cone fomula를 이용해 산출한 상지의 체적으로써 림프부종의 정도를 평가하였다.
이외에 디지털 압력계를 이용해 팔과 체간의 림프 배액과 관계된 부위에서 측정한 조직의 경화도, 시각상사척도 (visual analogue scale, VAS)로 나타낸 감각·통증·피로 등의 증상 및 이러한 증상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 Lymphoedema Quality of Life Tool (LYMQOL)을 이용해 측정한 삶의 질 등이 이차 평가지표로써 사용되었다. |
주요결과 |
일차 평가지표에서 8주차 및 12주차에 평가한 세포외액은 시험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상지의 체적은 8주차에는 시험군과 대조군 사이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12주차에는 오히려 대조군이 시험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p=0.032; 95% CI:3.09 to 67.32).
이차 평가지표에서 조직의 경화도는 8주차에 시험군에서 환측 상완에서만 유의한 감소가 있었고 나머지 부위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며 12주차에는 유의한 변화를 전혀 보이지 못했다. 감각·통증·피로 등의 증상 및 증상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에서는 시험군과 대조군 간의 유의한 변화가 없었고, LYMQOL을 이용해 측정한 삶의 질에서는 LYMQOL의 일부 하부척도에서 8주차에 시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개선되었으나 12주차에는 시험군이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어 일부 항목이 8주차에 개선되었으나 중재가 종료되고 난 뒤에는 지속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저자결론 |
요가를 8주 동안 시행한 결과 세포외액과 상지의 체적으로 평가한 림프부종의 정도가 적어도 악화되지는 않았으며, 조직의 경화도 및 림프부종으로 인해 저하된 삶의 질을 일부 개선시키는 데에는 효과가 있었으나 지속적이지는 않았다. 본 연구는 소규모의 예비연구로서, 요가가 림프부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하여 보다 잘 설계된 대규모의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
KMCRIC 비평 |
유방암은 조기 진단에 이은 조기 치료가 시행될 경우 다른 고형암에 비해 비교적 긴 생존기간을 보이나,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부작용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유방암 생존자의 삶의 질을 오랫동안 저하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조기 유방암 환자의 림프부종 발병률은 진단을 위해 감시림프절 생검 (sentinel node biopsy)을 시행한 경우 5% 내외, 치료를 위해 액와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20% 내외로 보고되어 있으며 [1], 림프부종은 단순한 신체 증상 외에도 정서 및 사회적 증상을 동반하므로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한 부작용으로 볼 수 있다 [2].
본 연구에서 일차 평가지표인 림프부종의 정도는 시험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도출되지 않았고, 이차 평가지표에서도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는 역시 중재의 유효성을 판단할 수 없었다. 하지만 소규모로 시행된 예비 연구를 토대로 요가의 임상적 의의를 논하기엔 이르며, 원저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어떤 환자군이 중재를 통해 실제로 효과를 볼 수 있을지를 고민하여 후속 연구가 설계되고 수행된 이후에 림프부종에 대한 보완대체요법으로서의 요가의 임상적 의의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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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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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성군 금마보건지소 공중보건한의사 박형준 |
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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